동성로에 위치한 카페, 해치치(HCC)를 다녀와봤습니다🍰

안녕하세요 모래 해변입니다.

어제 올렸던 유창 반점에서 식사를 한 뒤 소화도 시킬 겸 동성로까지 걸어가서 카페로 가기로 했습니다.

[솔직리뷰] 유창반점 본점에 가서 짜장면과 중화비빔밥을 먹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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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km, 약 25분정도를 지인과 이야기를 하며 걷다 보니 어느새 금방 카페에 도착해있었습니다.

 

해치치(HCC)의 위치

 

대구 중구 경상감영길 187 2층 해치치
평일 12:00 ~ 21:00
주말 12:00 ~ 22:00
매주 월요일 휴무

위치는 위와 같으며 라스트 오더는 마감 30분 전까지 가능했습니다. 동성로에 있는 카페답게 번화가 쪽이라 중앙로역에서 내려서 5분이면 갈 수 있는 가까운 위치였고 자가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주변에 마땅한 주차장을 찾기 어려우실 수 있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2층에 위치해있으니 옆쪽에 있는 계단을 이용하시면 돼요!😁

 

해치치의 뜻은 새로운 세계로 연결하는 출입구 (Hatch)라는 디저트 카페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디저트가 꽤나 기대가 됐어요!🍰

 

 

해치치의 맛과 가격

해치치-음료-디저트

평소에 제가 사진을 참 못 찍는데 역시 자연광에 아이폰으로 찍으니까 색감이 살아나더라고요!ㅎㅎ 괜찮나요?😃

제가 주문한 메뉴는 딸기 라테, 베리 에이드, 크로플 2p를 시켰습니다 :D 제가 평소에는 아메리카노나 아인슈페너 또는 아이스 바닐라라테를 자주 마시는데 최근 들어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셔서 오늘은 다른 걸 마셔보고자 시켰는데 메뉴 선정은 성공적이었습니다!

 

딸기 라테는 보이시는 것처럼 아래쪽에 건더기가 풍성했고 중간에 우유층이 있었고 맨 위에는.. 약간의 크림과... 저 알갱이는 뭘까요..?ㅋㅋ 여하튼 아이스크림에 잘 뿌려줄 법한 알갱이가 있었는데 맛은 꽤나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흔히 맛 볼 수 있는 딸기 시럽 맛과 우유의 조화가 썩 나쁘지 않았지만 위에 있던 크림과 알갱이로 인해 섞는데 약간의 불편함은 있었습니다 ㅜ.ㅜ

 

베리 에이드는 제가 직접 맛보지는 않았지만 지인이 맛봤을 때 맛이 좋다고 했습니다. 에이드라고 해도 너무 과하게 내용물을 넣거나 하면 텁텁한 감이 있는데 맛도 괜찮으면서 탄산도 풍부해서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맛이라고 평을 내려줬습니다. 

 

 

크로플의 경우 레몬 딜 버터 크로플을 선택했는데 메이플 시럽을 기본적으로 뿌려주시고 레몬과 레몬 딜 버터?를 얹어주시는 듯했습니다. 크로플이 엄청나게 바삭한 편은 아니었고 나이프로 잘랐을 때 속은 촉촉했지만 겉도 열기로 인해서 눅눅해진 감이 있어서 자른다는 80%에 찢는다 20%의 느낌이었어요~! 또 이런 약간의 바삭함을 가지고 있는 식감을 원하시는 분은 좋아하실 듯해요😊

맛은 달달함만 있으면 너무 평이할 것 같은 크로플이지만 레몬 딜 버터의 상콤하고 달달한 레몬향이 입안에 퍼져서 디저트 카페라는 이름을 걸만 했습니다. 맛있었어요!👍

 

가격은 딸기라떼 5,800원 베리 에이드 5,500원 크로플2p 8,200원으로 총 19,500원이었습니다.

 

총평

• 위치는 번화가에 있어 이동이 편했습니다.
• 음료의 값은 양호했지만 크로플은 다소 비싸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 맛은 가격과 비례하듯 크로플이 맛있습니다.
• 사진에 담기진 않았지만 3층 루프탑에서 바깥을 보며 차를 마시기 좋았습니다.

제가 사진에 담지는 못했지만 2층에 판매하고 있는 소품들도 가격 대비 괜찮은 퀄리티였고 3층 루프탑은 외부가 보이지만 어느 정도 바람을 차단해줘서 춥지 않게 바깥을 보며 차 한잔 할 수 있는 메리트가 있었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은 결국 시티뷰라서 그리 좋을까? 라고 생각은 하지만 이런 걸 또 좋아하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오늘 준비한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되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