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리뷰] 유창반점 본점에 가서 짜장면과 중화비빔밥을 먹어봤습니다🥢

안녕하세요 모래 해변입니다.

얼마 전 대구 시내에서 지인과 점심부터 약속이 있어 나가게 되었는데요~ 오래간만에 만나기도 하고 맛있고 기름진 음식을 먹고 싶어서 메뉴를 고르다가 중식을 먹기로 했습니다!ㅎㅎ 아무래도 혼자서 배달을 시켜먹는 것과 가서 직접 먹는 것은 느낌도 그렇고 맛도 다르니 기대하는 마음으로 유창 반점으로 향했습니다.

 

 

 

유창 반점 본점의 위치

 

대구 중구 명륜로 20 1층
매일 11:00 ~ 20:00
Tel. 053-254-7297

유창 반점 본점은 반월당역 2호선 기준 5~7분 정도 걸으면 도착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습니다. 가게 옆쪽에 차를 댈 수 있는 주차공간이 두세 곳 정도 있는 듯했고 아니더라도 길가에 주차를 하고 들어오시는 분들도 꽤나 있는 듯했습니다. 또 식사 이후엔 근처와 제휴하고 있는 카페에서 할인받을 수 있는 듯했고요!

유창반점-본점

 

유창 반점의 맛과 가격

제가 제목에는 짜장면과 중화 비빔만 적었지만 정석인 메뉴 하나를 빠뜨릴 순 없죠? 중화요리하면 짜장면, 짬뽕 그리고 생각나는 그 메뉴! 탕수육도 시켰습니다 : )

하지만 우둔했던 저는 사진을 찍는 것을 잊어버리고 ^^ 식사메뉴 두 가지만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죄송합니다 😂

유창반점-짜장면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짜장면입니다（￣︶￣）↗ 면은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 굵기의 짜장면이었습니다.

가끔 보면 실면처럼 너무 얇은 면을 사용하거나 칼국수처럼 두꺼운 면을 사용하는 곳도 있지만 흔히 알고 있는 중식면 이서 좋았습니다. 감자나 내용물을 보니 사이즈가 굉장히 큰 편이었고 비비고 나서 딱 보니 옛날짜장이 생각났습니다!ㅎㅎ

듬성듬성 자른 감자나 옥수수콘 그리고 일반적인 중식면 정확하게 어릴 적 먹었던 그 짜장 다들 아시죠?ㅎㅎ

 

어찌 됐든 열심히 비벼서 한 입을 먹어보니 제가 딱 좋아하는 맛이었습니다. 너무 달아서 물리는 맛이 아니고 춘장 맛이 잘 느껴지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매콤한 맛이 가미되어있었습니다. 제가 짜장면을 먹으면서 느끼하고 물려서 먹기 싫을 시점이 있어서 꺼려질 때가 있는데 이런 맵기가 적당하게 딱 잡아줬습니다.

 

유창반점-중화비빔밥

제가 일반적으로 좋아하고 알고 있던 중화 비빔밥은 고추기름(라유)에 굴소스도 들어간 되게 중국스러운 맛을 원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기대했던 맛은 아니었습니다.

맵기의 정도는 매운 걸 싫어하시는 분들이 드시면 힘들어하실 만한 입안에 계속해서 맴도는 맵기였고 재료 자체는 나쁘지 않았는데 맛이 중화 비빔밥보다는 낚지 덮밥?이나 오징어덮밥 같은 맛이 났습니다. 꽤나 한국음식에 가깝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맛은 무난했지만 개인적으로 아쉬웠습니다😥

 

 

 

탕수육은 양이 많을 것 같아 미니 탕수육을 시켰는데 찹쌀 탕수육처럼 쫀득했고 돼지고기 잡내도 나지 않았습니다😉

소스는 작은 그릇에 따로 주시는 방식이었고 찍먹이든 부먹이든 취향대로 하면 될 듯했어요 (소스는 일반적이었어요!)

양자체는 크게 많지 않아서 오히려 적당히 먹을 수 있었지만 음.. 탕수육을 배불리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다른 사이즈를 시키시는 게 좋습니다!

 

가격은 짜장면 5,000원 중화 비빔밥 8,000원 미니 탕수육 10,000원으로 총 23,000원이었습니다.

 

총평

• 매콤함으로 느끼함을 잡아주는 짜장면 맛이 좋았습니다.
• 중화 비빔밥은 낙지덮밥의 맛에 가까워서 아쉬웠습니다.
• 탕수육은 쫀득하고 잡내도 나지 않아 좋았습니다.
• 제가 가본 중국집 중 가장 메뉴가 빠르게 나옵니다.

 

전체적으로 나쁘지는 않았으나 중화 비빔밥을 가장 기대를 해서 아쉬운 감이 컸습니다. 그래도 짜장면이 꽤나 맛있었고 제일 놀란 점은 정말로 주문한 지 5분이 조금 넘어서 메뉴가 나와서 제일 놀랬습니다..ㅎㅎ 회전율이 빠를 것 같더라고요!

오늘의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에도 솔직 담백한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