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래 해변입니다.
오늘은 우리가 아는 그 맛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치킨 브랜드 중 꽤나 유명하죠? '아웃닭'입니다. 수년 전부터 어두운 조명 아래에 널따란 접시에 산더미처럼 쌓아주는 치킨과 튀김류로 유명해진 곳입니다! 2018-2020년까지는 가맹점 평균 매출이 늘 2-3위권 안에 들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이 힘든 시기에도 여전히 상당한 매출을 자랑하는지 어러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매장들이 건재했습니다.
아웃닭 위치
매일 15:00 ~ 02:00 (연중무휴)
부산 부산진구 동천로 85번 길 21
Tel. 051-802-2790
서면 고기 거리라고 하죠? 다양한 고기나 곱창가게들이 많은 거리인데 이 거리의 골목을 보시면 아웃닭 서면점이 있습니다. 골목이 워낙 다양해서 처음에는 길을 찾기 힘드실 수 있어요! 갈라진 골목이 많으니 위치서비스로 확인하시면서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친구들과 가볍게 한잔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은근 웨이팅이 있는 편입니다!😂
바쁠 때는 전화를 해도 매장에서 잘 못 받을 수도 있으니 일단 가보시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가게 내부는 ㄱ자형태로 되어있어서 입구를 들어서시고 굳이 입구 쪽에서 바람을 맞으실 필요는 없으니 안쪽으로 들어가셔서 자리 잡는 걸 추천합니다.
아 그리고 이 가게 근처에는 주차할 곳이 없기 때문에 여기는 무조건 대중교통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웃닭의 맛과 가격
제가 주문한 메뉴는 프린스튼 후라이드 반 레드펀 양념치킨 반 이렇게 반반메뉴를 주문했고 지인은 후라이드를 저는 어린애 입맛이라 아직 양념을 좋아해서 양념으로 했습니다. (스펜서 매운 양념치킨을 먹고 싶었지만 지인이 맵찔이😏) 일단 위에 있는 떡과 감자튀김을 먼저 먹었습니다. 떡은 함께 나오는 양념, 매운 양념, 간장, 마늘 소스 중에서 간장에 찍어먹었고 감자튀김 자체에는 어니언 가루가 뿌려져 있어서 치킨이 물릴 때쯤 하나씩 먹었습니다.
아웃닭은 특이하게 치킨 앞에 지역 이름처럼 명칭이 붙은 뒤에 치킨의 맛이 기재되어있는데 그냥 신경 쓰지 마시고 뒤쪽 메뉴 이름에만 집중하시면 됩니다 ㅎㅎ 프린스튼 후라이드는 일반적인 후라이드 맛이었습니다. 너무 짜지도 싱겁지도 않은 무난한 후라이드의 맛있었고 썬더치킨의 크리스피 치킨이나 교촌치킨의 리얼 후라이드와 같이 너무 바삭한 식감은 아니었고 조금은 눅눅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양념치킨은 멕시카나나 시장 통닭처럼 너무 눅눅하고 달콤한 맛의 양념소스가 아니라 이 또한 너무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은 평이한 양념 맛을 내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구운 떡이 가장 맛있어서 묘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치맥은 언제나 옳기 때문에 맥주 한잔을 하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반반메뉴의 가격은 18,700원이었고 맥주 1잔(660cc) 당 5,300원이었습니다. (22년 2월 1일부로 가격이 전체적으로 인상했다고 합니다 ㅜ.ㅜ 인상된 가격은 아직 변경되지 않아서 직접 가서 확인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총평
- 매장에 좌석 수가 많아서 꽤나 시끄러운 편입니다.
- 치킨 자체는 평이한 맛입니다.
- 떡튀김이나 감자튀김은 바삭하고 맛있었습니다.
- 가격 대비 양도 괜찮고 맛도 무난해서 가성비가 좋았습니다.
- 주차시설이 없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 더 솔직 담백한 후기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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