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리뷰] 기장에 있는 유명카페 헤이든에서 출시한 한우수제버거! 오픈한지 4일만에 먹어봤습니다🍔

안녕하세요 모래 해변입니다.

오늘 포스팅을 하나 한 후로 설 연휴이니 좀 쉬자..라고 생각했었는데 햄진남으로서 도저히 참을 수가 없는 포스팅 소스가 있어서 급작스럽게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부산에 있는 기장은 바다가 잘 보이는 곳으로 여러 음식점이나 카페가 유명합니다. 그 유명한 카페 중 '헤이든'이라는 카페가 있는데 한식도 파는 헤이든 팟도 확장했으며 이번엔 한우 수제버거를 판매하게 되었습니다.

 

위치

장소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동백리 449이며, 헤이든을 찾아가시면 옆에 헤이든 팟도 있습니다. 딱 지도만 보셔도 바로 앞에 바다가 표시되어있죠? (￣y▽,￣)╭ 헤이든 팟에서 식사를 하시고 헤이든에 가서 바다를 보며 차를 한잔하셔도 참 좋습니다. 아 참고하실 것이 기장 자체가 대부분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 어렵기 때문에 자가용을 이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헤이든은 매일 11:00-21:00(라스트 오더 23:30) 헤이든 팟은 매일 11:00-20:00(라스트 오더 19:30) 까지니 참고하셔서 가시면 좋을 듯합니다 😉

맛과 가격

속이-가득찬-수제한우버거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죠? : ) 오늘의 메인 메뉴인 한우 수제버거입니다. 그중에서도 제가 주문한 메뉴는 한우 베이컨 버거입니다. 한우 클래식 버거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베이컨이 들어간 짭짤한 맛을 선호하기 때문에 선택을 했고 그 선택은 탁월했던 것 같습니다. 어디에 검색을 해도 리뷰가 나오지 않아서 보니 처음에 말씀드린 것처럼 4일 전에 출시된 버거라 네이버 지도에 검색을 해도 메뉴조차도 뜨지 않습니다 ㅜ.ㅜ (사실 그래서 제가 처음으로 쓰긴 하는 겁니다만 ㅋㅋ)

한우 클래식 버거와 한우 베이컨 버거의 차이는 베이컨 유무의 차이인 듯했고 이 버거를 사들고 집으로 얼른 돌아왔습니다.

 

한우 베이컨 버거의 맛은 이쑤시개나 고정하는 것이 있지 않아서 쏟아지기 쉬울 듯했으나 생각보다 정갈하게 만들어주셔서 생각만큼 벌어지거나 그러지 않았습니다! 토마토를 포함한 각종 야채들 - 한우패티 - 베이컨 - 할라피뇨까지 배열되어있었고 중간중간 소스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포장하고 가져오느라 버거가 식기도 했고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기름종이를 보니 기름도 적게 묻어있는 거를 보아 기름이 적을 거라 생각이 들었고 맛을 보니 실제로도 기름기가 너무 뚝뚝 흘러나오는 맛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기름진 맛이 적어 담백함이 있었고 야채류를 싱싱한 걸 쓰는 편인지 식감도 아주 좋았습니다. 소스 자체가 약간은 달콤한 불고기 맛을 내며 한우패티에 스며들었고 거기에 베이컨의 짭짤함이 더해져 맛의 밸런스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말 그대로 사람을 자극시키는 단짠이었죠.

 

 

할라피뇨가 꽤 많이 들어가 있던 편이라 매운 거를 어느 정도 먹는 저도 약간은 맵다고 느껴져서 매운 거를 즐겨하시지 않는 분들은 할라피뇨를 조금만 빼 달라고 부탁을 드리는 게 좋을 듯했습니다!😐 그리고 가격에 맞춰서 어느 정도 내다보니 한우패티가 얇았던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한우 베이컨 버거의 가격은 단품 기준 9,900원 그리고 한우 클래식 버거의 단품 기준 8,800원이었습니다.

수제버거는 아시다시피 단가가 꽤나 나가는 편이고 이 정도의 맛이면 가격 대비 훌륭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재방문 의사는 네 있습니다. 이 정도면 다시 가서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우-베이컨-버거와-맥주한잔

총평

• 담백함이 좋았고 특히나 맛의 밸런스가 좋았습니다.
• 야채도 싱싱한 것을 사용해서 식감이 좋은 편이었습니다.
• 한우패티가 얇은 게 어쩔 수 없지만 조금은 아쉽습니다.
• 매운 것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할라피뇨를 미리 빼셔야 합니다.

급하게 쓴 글이라 평소보다 포스팅이 이상할 부분이 있을 수도 있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번엔 조금 더 좋은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좋은 명절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