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리뷰] 부산의 오리고기맛집 냉수탕가든 사람이 너무 많이 몰려서 가기 어려우시다구요..? 그럼 바로 밑에 있는 서가네 오리는 어떠세요?!👍

안녕하세요 모래 해변입니다.

부산에서 오래전부터 유명했던 냉수탕 가든이라는 오리고기 맛집에 가려고 했습니다. 참 기대를 많이 했는데 역시나 유명한 맛집이어서 그런지 사람은 미어터지고 차들은 이미 다 들어서 있고 포기하고 있던 때에 냉수탕 가든 아래에 있는 오리고깃집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하는 수 없이 가족들과 차를 돌려 서가네 오리로 들어갔습니다 : )

서가네 오리의 위치

매일 10:30 ~ 22:00까지
주차시설, 주차요원 있습니다.

서가네 오리의 정확한 주소는 부산 부산진구 가야 공원로 83-33입니다.

가야공원 안에서도 상단에 위치한 편이라 경사가 높고 대중교통은 110-1번을 통해서 오실 수 있지만 가야공원 아래쪽에 내리기 때문에 걸어 올라오는데 시간이 15분 이상 걸립니다. 주차시설도 괜찮게 되어있고 주차요원분이 잘 안내해주시기 때문에 가능하면 자가용으로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게 내부 사진은 없지만 룸식, 오픈된 장소 마지막으로 야외에서 먹을 수 있는 자리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맛과 가격

감자와-버섯을-곁들인-오리불고기

제가 시킨 메뉴는 오리불고기였습니다. 각종 감자와 버섯 그리고 양파를 담아서 한 번에 가져주시는 방식이었습니다. 밑반찬도 간이 나쁘지 않았고 양도 가짓수도 괜찮게 내주셔서 오리불고기 조리가 전부 끝날 때까지 기분 좋게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시킨 양은 총 1.6kg로 위에 보시는 사진은 800g의 양입니다!

오리불고기는 800g당 38,000원이었으며 추가하실 때는 반마리도 가능합니다!

자작하게-조리되어져가는-서가네오리-오리불고기

요즘 들어 오리불고기를 자주 먹는데 여기도 꽤나 괜찮았습니다. 국물이 자작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상추, 무쌈에다가 각종 야채들과 오리불고기를 싸먹으니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오리불고기의 매콤달콤한 맛이 났습니다. 너무 맵지도 않고 그리 달지도 않아서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조금 아쉬웠던 점은 이전에 포스팅했던 장수오리마을에 비해 가격 대비 양이 좀 적었고 맛이 약간 옅은 맛이 났습니다.

채소나 각종 반찬들이 신선하고 푸짐하게 주셔서 메인 메뉴인 오리불고기가 조금 아쉬웠지만 괜찮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감자가 잘 익어갈 때쯤 불을 내리시고 드시면 되는데 보통 종업원분께서 종종 오셔서 조리를 도와주시기 때문에 편하게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냉수탕 가든이 이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인기를 끌고 있어 잘 몰랐지만 바로 아래 있는 서가네 오리가 오래도록 있을 수 있었던 이유는 이렇게 서비스가 좋았던 이유가 매우 컸던 것 같습니다.

총평

• 자가용이 없으면 불편하지만 주차시설이 괜찮습니다.
• 종업원분들과 주차요원분이 친절하시고 서비스가 좋습니다.
• 맛은 무난하나 가격 대비 양이 조금 적어서 아쉽습니다.
• 각종 반찬이 신선하고 괜찮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서가네 오리를 소개해보았는데요! 무난히 괜찮았던 곳이었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은 곳이 부담스러우시면 여기로 가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만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 더 솔직하고 맛있는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