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래 해변입니다.
게을러서 매우 죄송합니다 ㅜ.ㅜ 9월에는 고작 두 개의 포스팅만 하고 이제야 이렇게 10월이 되기 전에 글을 하나 더 올려봅니다! 근래에 치킨이나 햄버거와 같은 종류만 많이 먹다 보니 이제는 매콤하고 국물이 어느 정도 있는 메뉴가 생각나더라고요ㅎㅎ 결국 한국인은 한국인인가 봅니다. 밥과 함께 먹어도 좋고 그냥 먹어도 맛도 좋은 갈비찜류는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어 시켰습니다. 그럼 바로 리뷰 시작할게요!😀
돈 돈찜의 위치
경북 경산시 대학로 12길 25 1층 111호 돈 돈찜
매일 09:30 ~ 02:00
Tel. 0507-1330-6616
배달비 무료
위치는 제가 직접 가보지는 못했지만, 정평 시장 안에 있다고 기재가 되어있었고 귀빈식당이라는 곳 옆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친절하시게도 길이 어려우시다면 인근에서 맞이해주신다고까지 하시네요!
아무래도 시장 안에 위치하다 보니 대중교통이 아니시면 인근에 주차를 하시고 걸어가시는 게 좋을 듯하고 다른 것보다 가장 큰 메리트.! 바로 배달비 무료였습니다. 요즘에 배달비로 이야기가 상당히 많은데 그런 걸 애초에 고민조차 할 필요 없게 만드는 좋은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거리가 조금 있기는 하지만 영남대 학생들이 시켜먹기에도 배달비자체가 없으니 부담이 없어서 좋을 듯했어요.
맛과 가격
제가 주문한 메뉴는 바로 '순살 갈비찜 식소'입니다. 이름이 조금 특이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갈비찜까지는 이해가 되는데 뒷부분은 이해가 조금 되지 않는 부분입니다ㅋㅋ 메뉴의 구성도 상당히 특이한데요! '스파게티면+셀프 주먹밥+갈비찜+순살 갈비찜'이었습니다. 갈비찜에 스파게티면이 들어가는 게 어색하면서도 면발이 국물이 잘 먹으면 맛이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파채로 가려져있기는 하지만 드문드문 보이는 스파게티면이 있었고 스파게티면이 별로다라고 하시는 분들은 선택을 하셔서 넣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셀프 주먹밥도 기호에 따라 '김가루와 갈릭소스를 별도로 주는 공깃밥'으로 바꿀 수도 있어서 한 가지 메뉴임에도 불구하고 꽤나 선택지가 넓은 편이었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맵기도 선택이 가능하셔서 어린아이도 먹기도 좋은 순한 맛부터 마니아들이 먹을 정도의 매운맛까지 총 4단계로 구성되어있었습니다.
이렇게 면과 함께 고기를 먹는 게 여기만의 매력인데, 이게 또 생각보다 별미입니다 : ) 스파게티면에 양념이 잘 먹어서 달콤하면서 매콤한 맛이 나고 고기가 야들야들해서 덩어리가 크든 작든 신경 쓰이지 않을 정도로 맛이 좋았습니다. 약간의 아쉬운 점은 고기의 양이 조금 적었고 고기가 얇았다는 점인데요 ㅜ.ㅜ 아무래도 구성이 알찬 만큼 고기가 더 이상 추가되려면 금액이 더 올라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전에 매운 메뉴를 많이 먹기도 해서 제가 주문한 맵기는 1단계였는데 밥과 함께 먹기에도 좋았고 정말 초등학생 정도만 돼도 먹기 좋은 맵기이니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함께 포함된 메뉴인 계란찜은 그냥 딱 봐도 부드럽고 폭신한 계란찜이었습니다. 이걸 먹어보니 맵기를 조금 더 올려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무난한 맛의 계란찜이었고 부드러움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 ) 부드럽고 맛도 좋지만 두께가 얇아서 양 자체는 넓이에 비해 많지는 않은 편이긴 했습니다ㅎㅎ
마지막으로 함께 온 갈릭소스에 김 그리고 밥을 섞은 맛은 비교적 입맛에 맞지는 않았습니다. 뭔가 새로운 맛을 기대했지만 전체적으로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지기보단 흩어지는 맛이어서 개인적으로는 주문하신다면 주먹밥을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혼밥 돈 돈찜의 가격은 14,900원으로 전체적으로 맛과 양 그리고 종류를 비교하면 가성비가 좋은 가격대라고 생각합니다.
총평
- 혼밥을 하는 자취생들에게는 참 좋은 메뉴입니다.
- 배달비도 없고 종류도 많고 가성비도 좋습니다.
- 양이 약간씩은 적은 부분이 아쉽습니다.
경산에서 식사를 할 때마다 대부분 이렇게 양도 괜찮고 맛도 좋은 가게들이 많은 듯합니다 ㅎㅎ 근처에 거주하시거나 영남대 학생이시면 시켜 드시면 참 좋을 것 같은 가게입니다!
'음식🍖 > 솔직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솔직 리뷰] 대구 범어역 근처 수제버거집, 잇워즈고트(It was G.O.A.T)🍔 (10) | 2022.11.05 |
---|---|
[솔직리뷰] 가을시즌 버거킹의 신메뉴, 골든치즈렐라와퍼를 솔직리뷰해봅니다🍔 (10) | 2022.09.25 |
[솔직리뷰] 오늘 출시된 버거킹 신메뉴, 타바스코 몬스터를 먹어봤습니다🍔 (13) | 2022.08.10 |
[솔직리뷰] 맛도 좋고 푸짐한 덮밥을 먹고 싶다면?! 바로덮밥 전주아중점🥄 (8) | 2022.08.07 |
[솔직리뷰] 중국인이 운영하는 마라샹궈 맛집, 리화쿵부 아중점🔥 (4) | 2022.08.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