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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솔직리뷰🤔

[솔직리뷰] 중국인이 운영하는 마라샹궈 맛집, 리화쿵부 아중점🔥

by Chun_Food 2022. 8. 1.

안녕하세요 모래 해변입니다.

요즘은 정말로 성실하게 업로드하는 게 쉽지가 않네요..ㅎㅎ 장기간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을 보면 참 대단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 ) 여름만 되면 입맛도 없는 게 일상다반사인 제가 날이 더워지면 면요리, 시원한 것 그리고 자극적인 음식을 자주 찾게 되는데 이번에는 마라입니다! 그럼 바로 리뷰 시작하도록 할게요.

 

마라(麻辣)
중국 사천 지방의 향신료로 혀가 마비될 정도로 얼얼한 맛

육두구, 화자오, 후추, 정향, 팔각 등이 들어간다.

 

 

맛과 가격

맵고-자극적인-마라샹궈
마라샹궈

첫 번째 메뉴는 '마라샹궈'입니다. 이때까지 마라탕은 먹어봤지만 이렇게 마라샹궈를 먹어보는 건 처음이었는데요! 지인의 말에 의하면 마라탕을 볶은 듯한 느낌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듣고 보다 보니 재료들도 비슷한 듯했고 저는 마라탕의 국물이 너무 자극적이어서 싫었는데 이렇게 먹으려니 훨씬 나은 듯했습니다. 양이 엄청나게 많은 편은 아닌 듯했으나 막상 마지막쯤 되니 양은 꽤나 있었습니다. 

먼저 한입을 먹어보니 알싸하고 매콤한 향이 올라왔고 혓바닥이 약간 마비되는 듯한 맛이 있었어요! 이게 진짜 마라인가 싶었던 게 물론 한국인의 입맛에 어느 정도 맞췄겠지만 요리하신 분이 중국분이셨기 때문에 그 중간맛을 적절히 잡아서 이렇게 괜찮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중국식 당면과 두부도 꽤나 맛있긴 했습니다만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제 입맛은 아니었어요..

솔직하게 요즘 들어 왜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며 마라를 찾는지 이해를 할 수 없었습니다.

물론 개인의 취향이기 때문에 입장이 다르겠지만 지인의 입맛엔 너무나 딱 맞았고 맛있다고 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 혀끝이 아리 듯한 맵기와 마비는 이상했네요 ㅜ.ㅜ

재료도 괜찮았고 지인이 마라를 좋아하는데 여긴 맛집이라고 할 정도니 마라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는 딱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달콤하고-쫀득한-꿔바로우
꿔바로우

두 번째로 시킨 메뉴는 '꿔바로우'입니다. 꿔바로우는 사실 믿고 먹는 음식이죠?ㅎㅎ 거기다가 놀랍게도 라유를 둘러서 만든 꿔바로우인 듯했어요! 먹어보니 약간의 매콤한 맛이 났고 거기에다가 자작하게 입혀놓은 소스 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일반적인 탕수육과는 조금 다르게 납작하고 크기가 상당히 컸는데, 하나하나 전부 눅눅한 게 아니라 쫀득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서 정말로 일품이었어요! 개인적으로는 마라샹궈보다는 이 꿔바로우가 메인 메뉴인 듯했습니다👍

정말로 살면서 먹어본 꿔바로우 중 top 5안에 들어가는 듯했어요! 근처에 오실일이 있으신지 모르겠지만 이 꿔바로우는 정말로 추천드리고 싶네요.

 

가격은 마라샹궈 1인분에 10,000원 그리고 미니 꿔바로우도 10,000원으로 총 30,000원이 들었습니다.

총평

  • 마라샹궈는 상당히 맛있다고 하지만 호불호가 갈립니다.
  • 양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 꿔바로우는 정말로 쫀득하고 맛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양이 많기는 했어도 마라샹궈는 비싸다는 느낌을 받았고 꿔바로우는 양이 조금 적었지만 맛을 생각한다면 저렴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 )

요즘 들어 조금 부실하게 글을 올리지만 다음부터 더 정성스럽게 글을 적을게요! 오늘도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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