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래 해변입니다.
날도 없고 입맛도 없어서 면요리만 자주 먹고 있어서 단백질을 보충해야겠다는 생각이 딱 들었습니다 : ) 혼자서 사는데 마트에서 고기를 사 와서 구워 먹기도 좀 그렇고 나가려니 귀찮기 때문에 역시나 시켜먹기로 했습니다 (무척이나 더운지라)
최근에 이사를 온터라 뭐가 있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배달어플에서 눈에 띄는 걸로 하나 시켜먹기로 했습니다.
맛과 가격
제가 주문한 메뉴는 바로 '꿀꿀이 오리지널 도시락'입니다! 왼쪽에는 잘 구워져 있는 삼겹살과 소시지가 약간 들어있었고 오른쪽에는 추가적으로 가격을 지불하고 변경한 볶음밥입니다 : )
먼저 밥이 가득 차 있는 거만 해도 만족도가 되게 높았습니다ㅎㅎ 용기 자체가 어느 정도 깊이가 있는 용기라서 그냥 밥을 담아줘도 많을 텐데 꾹꾹 눌러주셔서 숟가락으로 한번 밥을 뜨면 푹 들어갔습니다😁 볶음밥을 먼저 떠먹어보니 맛있지만 꽤 매운 편이었습니다. 제가 매운 음식은 좀 먹는 편인데 맵다고 느끼다 보니 매운 거를 기피하시는 분들은 피해야 할 것 같고 매운 부분은 옆에 있는 삼겹살로 같이 커버를 하면 충분합니다.
삼겹살의 경우, 너무 바삭 구우면 딱딱하고 질겨서 먹기 힘들고 반대로 너무 덜 익으면 안 되죠! 이곳 삼겹살은 두께도 적당하고 속도 적당히 익혀서 잘 보시면 용기 아랫부분에 약간의 기름이 있어요ㅎㅎ
오히려 이 부분이 기름기가 있어서 퍽퍽하지도 않고 좋았습니다 : ) 고기 자체가 엄청 많은 편은 아니지만 옆에 있는 밥과 함께 먹으면 충분할 듯했고 제가 좋아하는 쌈무과 함께 와서 싸 먹으면 그리 부족한 생각이 들지 않더라고요
이렇게 반찬도 넉넉하게 주기 때문에 1인분을 함께 먹기에는 충분합니다! 정말로 혼자 사는 사람들에게 먹기에도 처리하기도 편한 구성들이어서 부담스럽지도 않은 것 같고 가격대도 착한 듯합니다.
꿀꿀이 오리지널 도시락의 가격은 9,900원으로 1,000원을 추가하여 볶음밥으로 변경했습니다. 즉 총 10,900원에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총평
- 삼겹살도 촉촉하고 양도 적당했습니다.
- 볶음밥은 열라면 정도의 맵기라서 매운 걸 싫어하시는 분들은 드시기 어렵습니다.
- 볶음밥의 양은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 질과 양에 비해 가성비도 좋습니다.
식사를 하는 데 있어서 특히나 혼자 사는 사람의 입장으로서는 이렇게 구워져 있는 고기를 먹을 수 있는 게 참 좋았고 가성비도 참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경산 쪽에만 있는 가게이다 보니 드시기 쉽지 않겠지만 대학생들이나 인근에 사시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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