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리뷰] 가을시즌 버거킹의 신메뉴, 골든치즈렐라와퍼를 솔직리뷰해봅니다🍔

안녕하세요 모래 해변입니다.

오늘은 제가 정말로 사랑하는 햄버거 브랜드 버거킹에 신메뉴가 나왔다고 해서 이렇게 리뷰를 해보고자 합니다. 이전에 나왔던 타바스코나 칠리 비프는 비교적 호불호가 갈렸었고 둘 중 하나는 제 입맛에도 맞지 않아서 아무래도 신메뉴에 대한 불신이 조금 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나왔는데 안 먹어볼 순 없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신메뉴를 주문해보았습니다 : ) 이전처럼 솔직한 리뷰로 다가가고 개인적인 의견이 들어갈 예정이니 어느 정도까지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맛과 가격

치즈가 돋보이는 골든치즈렐라와퍼

제가 주문한 메뉴는 이번에 출시된 신메뉴 '골든 치즈 렐라 와퍼'입니다. 이전 와퍼와 비슷하지만 X시리즈와 동일하게 디아블로 소스가 사용되며 치킨 패티에 위 사진과 같이 샛노란 치즈가 들어갑니다ㅎㅎ 이전 신메뉴들은 단면을 잘라서 봐도 그리 맛있게 보인다라는 첫인상은 없었는데 치즈가 이번엔 한몫을 한듯합니다. 단면만 봐도 상당히 비주얼도 좋고 먹음직스럽게 생겼습니다 : )

 

곧바로 먹어보니, 역시나 입안에서 오는 풍족함은 컸습니다. 기본적으로 와퍼 시리즈가 두께도 좋고 전체적으로 사이즈가 좋기 때문에 어떻게 먹어도 한입을 먹었을 때 만족감은 엄청 좋은 듯했어요!

그리고 디아블로 소스가 들어가서 맵기는 2단계로 표시는 되어있지만, 토마토가 편으로 썰려서 들어가서 그런지 토마토즙이 상당히 나와서 디아블로 소스가 꽤나 맵지는 않았습니다. (기본적으로 2단계를 먹어도 그리 맵다고 느끼지 않는 편이기는 합니다)

만약 매운 거를 즐겨 드시는 분이라면 디아블로 소스를 조금 더 추가하셔서 드셔도 좋을 듯합니다! 그리 맵지도 않고 그렇게 자극적이지도 않습니다 ㅎㅎ

패티의 소고기맛도 좋았지만 이번에는 치킨 패티와 치즈의 짭짤하면서 고소한 조합이 상당히 좋았어요! 이전의 신제품은 과도하게 새로운 것에 도전한 듯한 느낌이 있었다면 이번 신메뉴의 경우 기본 메뉴에서 약간만 틀어서 맛의 변화를 줘서 호불호는 크게 갈릴 것 같지는 않아서 좋았습니다.

와퍼의 사이즈가 꽤 큰만큼 세트를 주문하면 성인 한 명이 먹으면 상당히 배가 부를 정도의 양이었고, 양이 평소에도 적다고 들으시는 분들은 양이 좀 많다고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이전의 신제품에 비해 상당히 좋은 인상이고 호불호도 갈리지 않는 고소 하면서도 그 맛을 디아블로 소스로 잡아준 골든 치즈 렐라 와퍼는 나름 성공한 신제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골드 치즈 렐라 와퍼의 세트 기준 가격은 딜리버리 가격으로 12,300원이었습니다.

총평

• 이전 신제품에 비해서 자극적인 맛은 약하지만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메뉴입니다.
• 아무래도 와퍼에서 약간의 변주만 준 메뉴인데 가격이 상당히 올라가서 아쉽습니다.
• 딜리버리 가격으로 비싸지만 할인도 받으면 양도 맛도 충분히 괜찮은 듯합니다.

사실 신제품에 대한 평은 늘 갈리지만 개인적으로는 역시나 너무 과한 시도를 하지 않아서 오히려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치즈 치킨 패티가 추가되고 디아블로 소스만 추가가 되면 무슨 신메뉴냐 라는 말이 나올 수도 있을 거라고 봅니다만, 아무래도 늘 완전한 변화를 노린 신메뉴를 출시하기는 어렵다고 보니 겨울이 오기 전에 이렇게 가벼운 변화를 준 신제품은 오히려 찬성하는 바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