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코파닭] 살면서 먹어본 치킨 중 가성비가 제일 좋은 치코파닭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모래 해변입니다.

오늘은 정말로 제가 살면서 먹어본 치킨 중에서 가성비로는 정말 정점을 찍은 치킨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솔직 리뷰 카테고리에 들어갈 필요도 없이 남는 게 있으신가 싶을 정도로 맛도 양도 가격도 좋은 치킨집입니다. '치코 파닭'이라는 가기인데요! 전국적으로 조금씩 퍼져는 있지만 그리 많은 프랜차이즈점은 아닌듯합니다! 일단 바로 소개하도록 할게요.

 

 

치코 파닭의 위치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대경로 757 치코 파닭
매일 16:00 ~ 00:40 연중무휴

해당 주소를 주목하셔야 하는 점은 아직까지 지도에 검색을 하면 구 위치로 나오고 있습니다. 위에 기재해놓은 주소가 실제 가게가 있는 주소이니 방문하실 때는 참고하셔야 합니다. 구주소를 가셔도 치코 파닭은 없습니다❌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장시간 주차와 실내에서 식사는 힘들 것 같은 구조이오니 배달이나 포장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맛과 가격

치코파닭

자 영롱한 자태 보이시나요?😁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오는 깔끔한 배달이었습니다 ㅎㅎ 포장도 너무 잘 되어있어서 어디 흐르거나 한 것도 없었고 딱 봐도 식감이 좋아 보이는 치킨과 싱싱한 야채가 배달되었습니다! 해시브라운의 경우 서비스를 주셔서 두 조각이나 주셨고 진짜 나중에 가격을 들어보시면 놀랄 정도로 많은 양임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만약 탕수육이 저런 치킨 색이면 너무 오버 쿡이어서 딱딱할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치코파닭-마늘간장

먼저, 순수하게 치킨만 한입을 먹어봤습니다! 원래 순살이 아니라 뼈 치킨 파지만 파닭을 먹을 때는 순살이 국 룰이기도 하고 순살만 판매를 하시길래 먹어보았는데 퍽퍽하지가 않았어요!🍴

순살치킨의 경우 오래 보관이 된 치킨이나 조리과정에서 실수를 하면 수분기가 다 날아간 뻑뻑한 치킨이 된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더군다나 본래라면 소스를 버무려서 주실 수도 있지만 따로 주셔서 후라이드도 맛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 거기다 너무 바삭하지 않아서 입안이 다치지 않고 딱 한입에 먹기 좋은 사이즈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人^)

 

 

해쉬브라운은 이벤트로 주신거였음에도 불구하고 두 조각이나 주신 데다가 맛이 참 좋았습니다. 기름기가 조금 있는 건 대부분의 해시브라운이 그렇기 때문에 무난한 정도였고 겉바속촉 그대로의 해시브라운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금방 눅눅해지긴 합니다😂)

파채를 곁들인-치코파닭

 

치킨에 파채를 함께 먹는 것을 생각한 사람은 아마 상을 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파채와 함께 간장 마늘 소스를 골고루 뿌렸습니다. 맨 위에 사진상으로는 양이 적어 보일 수 있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양이었고 치킨이 완전하게 마늘간장소스에 절여져 있으면 눅눅해지면서 너무 짤 수 있기 때문에 소스 양조차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마늘향이 살짝 나는 간장소스가 더해지면서 후라이드로만 먹었을 때와는 다른 새로운 맛을 느꼈습니다. 달콤하고 짭짤한 마늘간장치킨에 파채까지 곁들여 먹으니 물리지도 않고 식감도 맛도 좋은 파채와 함께 계속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뿌리는 소스도 그렇고 버무려서 오는 소스도 그렇지만 당연히 아래쪽에 소스가 스며들면 아랫부분은 조금 짤 수도 있습니다만 그 정도는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파채가 있었기 때문에 괜찮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파채를 추가 주문하지도 않았음에도 저렇게  풍성한 파채를 주셨습니다! 맛있게 먹으면서도 '남는 게 있으실까?'라는 걱정이 될 정도였습니다😥 먹으면서 여긴 꼭 리뷰도 쓰고 포스팅도 해야지!라고 생각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제가 많이 먹는 편은 아닌지라 점심 저녁 나눠서 먹긴 했지만 양자체는 많은 편이긴 했습니다.

 

제가 주문한 마늘간장치킨 1마리에 파채 그리고 배달비까지 합쳐서 총 15,000원이었습니다.

 

총평

• 먹어본 치킨가게 중에 가장 가성비가 좋은 곳이었습니다.
• 파채도 싱싱하고 서비스도 좋았습니다.
• 맛도 양도 좋습니다.
• 다시 또 먹어봐도 좋을만한 곳입니다.

정말 말도 안 되게 맛있는 이 집을 꼭 소개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요즘 배달비도 치킨값도 말이 많은데 이렇게 착한 가격의 치킨집은 돈쭐 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당연한 이야기지만 내돈 내산입니다!!ㅎㅎ

혹시나 오해가 있으실까 봐 마지막에라도 적어놓습니다😆 다음번에 또 좋은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