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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맛집추천🍗

전주 맛집, 꼭 밀가루 면이어야 할 필요가있나? 쌀이어도 맛있는데! 맛있는 짬뽕으로 통하다를 소개합니다👍

by Chun_Food 2022. 3. 13.

안녕하세요 모래 해변입니다.

오늘 비가 주룩주룩 내렸죠! 이렇게 습하면서 비 오는 날에는 얼큰한 무언가가 당기기 마련입니다 : ) 특히나 점심때 그런 생각이 들기 마련이고요😄 밥을 먹자니 조금 더 가볍게 먹고 싶고 밀가루로만 된 걸 먹자니 너무 속이 부대낄 것 같을 때 딱 좋은 음식을 찾았습니다! 바로 짬뽕 쌀국수입니다. 지금 바로 리뷰 시작할게요!

 

 

짬뽕으로 통하다의 위치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 1가 909-5 101호
매일 10:00 ~ 23:30
국민 지원금 사용 가능
Tel. 063-244-9807

 

포스팅을 하면서 이 가게를 찾으려고 하니 상호명은 '짬뽕으로 통하다'였는데 배달어플상으로는 짬뽕 쌀국수로도 검색이 돼서 어느 쪽이 맞는지 긴가민가했지만 인터넷상으로는 짬뽕으로 통하다로 나오는 걸 보니 이쪽이 맞는 듯합니다!ㅎㅎ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지 몰라도 위치를 검색하고 읽어보려 해도 그리 많은 자료가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먹은 경우에도 비가 오는 날이니 당연히 배달로 시켜먹은 상태라 매장을 직접 가보지는 못하였고 어떤 한 상가에서 장사를 하시는 듯했습니다!

 

맛과 가격

짬뽕으로 통하다-얼큰해보이는-짬뽕쌀국수-사이드메뉴-멘보샤
짬뽕쌀국수-멘보샤

먼저 제가 주문한 메뉴는 짬뽕 쌀국수 멘보샤였습니다. 반찬도 야무지게 주시고 더군다나 좋았던 점은 쌀국수와 소량의 밥을 같이 주셨습니다. 짬뽕이다 보니 밥으로도 말아먹고 싶은 사람을 위한 배려라고 생각됩니다 ㅎㅎ

최근에 배달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면서 많은 메뉴를 시켜보지만 이렇게 깔끔하게 주시는 가게는 흔치 않았거든요~ 아무래도 배달기사분의 배달 방법이나 주문이 몰릴 때는 조금 그럴 수 있다곤 하지만 여기는 다른 가게들에 비해서 유난히 깔끔하게 주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이지는 않지만 여기에 캔콜라도 하나 주셨습니다👍

 

얼큰하고-맛있으며-내용물이-많은-짬뽕쌀국수
내용물이 풍부한-짬뽕쌀국수

짬뽕 쌀국수는 보시는 바와 같이 내용물이 너무 풍부했습니다! 딱 봐도 얼큰해 보이는 국물에 깐 새우 한 마리 계란에다가 해산물과 야채들도 있어서 맛있는 짬뽕의 느낌이 났습니다. 거기에 뽀얀 쌀국수를 넣으니 비주얼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었어요! (면은 붇지 않기 위해 차가운 상태로 오기 때문에 30초 정도 전자레인지에 돌리시는 게 좋습니다😄)

국물을 먼저 맛보니 얼큰했습니다 되게 얼큰한 편인데 그리 맵거나 짜지는 않았습니다! 더 맵게 부탁을 드리는 선택란이 있었지만 아무래도 점심때이다 보니 일반적인 맵기로 부탁을 드렸는데 먹기에 딱 좋은 부담스럽지 않은 정도였고 쌀국수를 적당히 비비다 보니 넓은 면이어서 그런지 금방 육수를 머금고 매콤한 면이 되었습니다.

 

 

짬뽕을 흔히 먹다 보면 너무 짜서 물릴 수도 있는데 이 짬뽕 쌀국수는 전혀 그렇지 않았고 아무래도 쌀이다 보니 밀가루 면과는 달리 무거운 느낌도 덜해 점심 식사로 딱 좋을 것 같았어요. 거기다 안에 있는 해산물들은 전체적으로 맛있었지만 특히나 저 눈에 띄는 새우는 오동통해서 식감도 좋았고 국물을 머금어서 씹을 때마다 새우살들과 국물이 터져 나와서 한층 더 풍미를 더했습니다. 오래간만에 완전 대 성공이라는 느낌이 들었죠!🔥

 

겉은바삭-속은촉촉한-멘보샤
바삭한-멘보샤

다음은 사이드 메뉴인 멘보샤입니다. 실은 탕수육을 시킬까 싶었지만 혼자 식사를 하는데 너무 비싼 비용을 치르고 싶지 않아서 약간은 만만한 멘보샤를 골랐는데 솔직하게 말씀을 드리자면 제 입맛엔 맞진 않았습니다 ㅜ.ㅜ

맛이 없다는 아닌데 그냥 무난한 느낌이었습니다 ㅎㅎ 제가 멘보샤를 먹으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내부 재료는 당연히 맛있는 것이니 겉의 빵의 굽기, 그리고 얼마나 기름을 덜 먹었느냐가 중요한데 생각보다 빵 부분에서 기름을 많이 머금고 있어서 느끼했습니다. 더군다나 같이 곁들이는 타르타르소스를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그리 손이 가지는 않았던 멘보샤였습니다😖

 

가격은 짬뽕 쌀국수 9.500원 그리고 멘보샤 6p 5,000원으로 배달비를 포함해 총 16,500원이었습니다.

 

총평

  • 쌀면과 미니 밥을 받을 수 있어 다양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 짬뽕 쌀국수의 맛이 너무 얼큰하고 개운했으며 건더기도 풍부합니다.
  • 가성비가 너무 좋습니다.
  • 멘보샤는 기름기가 많아 조금 아쉽습니다.

이번 메뉴 선정은 대 성공이었던 것 같습니다. 멘보샤의 아쉬움을 이미 메인 메뉴인 짬뽕 쌀국수가 다 커버할 만큼 맛있었고 여기는 몇 번이고 다시 시켜먹을 집 갔습니다. 비 오는 날엔 특히나 맛있으니 메뉴가 고민되실 때 드셔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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