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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맛집추천🍗

다시 방문할 정도로 맛있는 전주 맛집, '짬뽕으로 통하다'

by Chun_Food 2022. 3. 23.

안녕하세요 모래 해변입니다. 

오늘은 이전에 배달을 시켜먹었거나 직접 방문해서 맛있었던 곳을 다시 방문해서 재 리뷰를 해볼 텐데요~ 일정상 다시 먹어본 곳이 두 곳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그중 하나를 포스팅해보고자 합니다 : )

전주 맛집, 꼭 밀가루 면이어야 할 필요가 있나? 쌀이어도 맛있는데! 맛있는 짬뽕으로 통하다를 소개합니다👍

 

전주 맛집, 꼭 밀가루 면이어야 할 필요가있나? 쌀이어도 맛있는데! 맛있는 짬뽕으로 통하다를

안녕하세요 모래 해변입니다. 오늘 비가 주룩주룩 내렸죠! 이렇게 습하면서 비 오는 날에는 얼큰한 무언가가 당기기 마련입니다 : ) 특히나 점심때 그런 생각이 들기 마련이고요😄 밥을 먹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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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시나요?😊 얼마 전에 포스팅했던 바로 '짬뽕 쌀국수'입니다. 상당히 맛있었고 밀가루 면이 아닌 쌀국수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다른 가게들과는 특별한 점이 있었던 가게인데요~ 여기를 다시 주문해봤습니다. 물론 이전과는 다른 메뉴로요!😁

 

 

짬뽕으로 통하다의 맛과 가격

다시 주문을 할 때는 이전과는 조금 다른 메뉴를 시켜봤습니다. 저번에 맛있었던 짬뽕 쌀국수와는 다르게 궁금했던 메뉴가 실은 하나 더 있었거든요 ㅎㅎ

마라향이-가득하고-매콤한-마라쌀국수
마라향이-가득한-마라쌀국수

메인 메뉴로는 '마라 쌀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저번엔 꽤나 맛있는 짬뽕 쌀국수여서 마라도 한번 도전해봤습니다. 매운 걸 싫어하시는 분들이나 마라의 독특한 향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꺼려하실 수도 있지만 저는 꽤나 괜찮은 편이라 시켰습니다.

이전과 동일하게 면을 차게 해서 따로 주셔서 면이 퍼지지도 않아서 좋았습니다.

면을 조금 더 따뜻하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돌리고 드시면 좋습니다👍

 

면을 넣기 전에 먼저 국물부터 맛을 봤습니다. 맛이 깊지 않다가 아니라 부담스럽지 않은 마라 맛이 났습니다.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을 하자면은 마라탕 전문점에 들러보면 맵기와는 별개로 마라향이 너무 강한 곳과 적당한 곳이 있는데 여기는 적당한 것보다 조금 더 옅은 향이 났습니다. 덕분에 덜 부담스러워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일반적인 마라탕을 생각한다면은 기름기가 가득하고 마라향이 가득한 것이 좋지만 쌀국수가 들어가면서 밀가루보단 가벼운 면인지라 마라향이 무거웠다면 밸런스가 오히려 좋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담백한 편이지만 마라탕 자체가 상당히 기름진 음식인지라 기름이 다른 음식들에 비교하면 많은 편이긴 합니다 ㅎㅎ

여전히 새우, 어묵 등으로 건더기가 많았고 쌀국수와도 조화가 좋았습니다 더군다나 나중에 밥까지 말아먹을 수 있어 마라탕 밥은 들어본 적이 없으나 이런 맛이구나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새콤달콤-소스가-버무려진-탕수육
찰진 탕수육

그다음 제가 시킨 메뉴는 '찰진 탕수육'입니다. 메뉴 자체가 찰진 탕수육이라는 이름이었는데 딱 봐도 허여멀건 튀김옷을 보니 찹쌀 탕수육이라는 걸 알 수 있었고 따로 준 소스를 부먹으로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백 선생님도 본인 프랜차이즈에 부먹을 해서 주시길래 ㅋㅋㅋ)

오우~ 맛은 그냥 말할 것도 없었습니다. 저번에 먹었던 멘보샤가 기름기가 너무 많아 실망스러웠던 한편 찰진 탕수육은 기대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달콤한 소스에-쫄깃한 식감의-찰진탕수육
쫄깃한-찰진탕수육

쫄깃한 식감의 탕수육에 새콤달콤한 소스가 합쳐지니 마라 쌀국수와 함께 먹었을 때 무거워야 하는 느낌보다는 쌀국수의 가벼움 덕에 부담감이 덜해 계속해서 손이 갔습니다. 적당한 맵기를 가진 마라에 달콤한 탕수육은 뭐 생각할 필요도 없이 조화가 좋아서 이전에 짬뽕 쌀국수를 가져왔어도 이 탕수육과는 잘 어울릴 듯했습니다 : )

어떻게 생각해보면 멘보샤만 꽝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로 이 집은 다시 생각해도 추천할 만합니다 ㅎㅎ

 

저는 세트를 주문해서 찰진 탕수육+메인 메뉴 1+음료수로 총 21,000원에 주문했습니다.

 

총평

  • 이 가게는 다시 먹어도 맛있는 맛집입니다.
  • 마라 쌀국수도 너무 매운 걸 싫어하시지 않으시다면 추천드립니다.
  • 마라향이 너무 강하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습니다.
  • 찰진 탕수육은 이름 그대로 찰지고 쫀득해서 좋았습니다.

정말 저번에 먹어봤던 멘보샤 외에는 이 맛집에 대해서는 흠잡을 데가 없네요..! 두 번이나 먹었는데 이렇게 호평이라면 개인적으로 저는 맛집이라고 생각합니다 : )

입맛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곳이라 더더욱 그렇고요!😁 오늘도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다음번에도 좋은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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