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강서구] 김해공항 근처에 위치한 브런치카페, 이자벨🍰

안녕하세요 춘춘 푸드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카페를 한 곳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가끔 사람이 고급지게 아점을 먹고 싶을 때 그리고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 비싼 돈을 주고서라도 브런치를 먹고 싶을 때가 있는데 바로 그게 이 날이었습니다😊

그러다가 공항 근처를 들를 일이 있어서 시간에 맞는 빠른 시간대에 가게를 여는 브런치카페를 찾았습니다 : ) 꽤나 괜찮아서 소개를 드리고 싶네요! 그럼 바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자벨의 위치

부산 강서구 공항앞길 51번 길 28
매일 10:30 ~18:00 or 19:00
Tel. 0507-1381-5856
안내
주차장 有
반려동물 동반 가능

브런치 카페 이자벨은 김해국제공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덕두역 기준 500m 이내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대중교통보다는 개인차량으로 이동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차장은 가게 앞에 2,3대 정도 주차가 가능하며 뒤쪽에도 여유 주차공간이 있는듯하니 여유로움을 가지고 주차를 하시면 될듯합니다. 특이한 점은 흔치 않은 반려동물 동반 가능 카페입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시는 분들께는 엄청난 메리트를 가지는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브런치카페인만큼 비교적 이른 시간인 10:30분에 오픈하지만 마감시간이 다른 카페들에 비해 빠른 편이므로 시간대를 잘 맞춰서 가시길 바랍니다 : )

이자벨의 맛과 가격

더치베이비와 잠봉뵈르

항공샷으로 찍은 대표메뉴 '과일 더치베이비'와 '잠봉뵈르'입니다. 새삼 느끼지만 비주얼이 참 다채로운 듯합니다👍

더치베이비의 구성은 독일식 팬케이크에 아이스크림과 각종 과일까지 올라가 있어서 달콤함에 새콤함까지 더해진 맛입니다. 독일식 팬케이크라고 해서 특별히 무언가가 있다기보다 일반적인 팬케이크보다 조금 더 계란이 많이 들어간 느낌이라 두껍긴 했지만 폭신했고 기본적으로 시럽이 발려져 있지만 부족하면 여분으로 주시는 시럽을 추가적으로 뿌려드셔도 됩니다!

과일 더치베이비

아이스크림이 비교적 빨리 녹는 편이라 과일, 팬케이크와 함께 빨리 드시는 편이 좋고 상당히 달콤한 편이라 개인적으로는 입맛에 맞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단, 단것을 좋아하시는 분은 너무 좋아하실만한 맛이었어요😊

잠봉뵈르

잠봉뵈르를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바게뜨를 반으로 갈라서 얇게 저민 햄과 버터를 넣으면 그게 잠봉뵈르입니다. 비교적 간단한 요리라 만들어드시는 분도 더러 계시지만 기본맛에 충실한 음식인 만큼 맛있으면 그 집이 맛있다는 마인드였기 때문에 한번 시켜보았습니다. 저 상태로 먹으면 햄의 약간의 짭짤함과 버터의 고소함만 있어서 비교적 심심한 맛인데, 위에 있는 주황빛깔의 소스를 곁들이시면 매콤한 맛이 더해지기 때문에 훨씬 감칠맛이 돕니다! 간편하게 드시기엔 더치베이비보단 잠봉뵈르를 추천드립니다!

 

함께 곁들인 아몬드라떼는 고소하기보단 꽤나 달콤한 커피였고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꽤 있는 가벼운 커피였습니다.

 

가격은 더치베이비이의 경우 13,000원이었고 잠봉뵈르샌드위치는 9,500원 아몬드라테는 6,000원 아메리카노는 4,000원이었습니다.

총평

• 커피와 브런치는 생각보다 무난한 편입니다.
• 위치가 좋은 편은 아니나 가격대는 일반적인 브런치에 비해 싼 편입니다.
• 반려동물 출입가능여부나 주차가 편해서 좋습니다.

공항에서 출발시간이 오래걸리거나 인근에 들를 일이 있으면 들르기 좋지만 구태여 방문하기에는 위치가 좋지는 않습니다 ㅜ.ㅜ 그래도 조용한 브런치를 즐기시기엔 안성맞춤이니 한번 들러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