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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부산/카페]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핫한 대형카페, 비아조☕

by Chun_Food 2023. 3. 18.

안녕하세요 춘춘 푸드입니다.

여전히 닉네임이 어색하네요 : ) 오늘도 카페를 하나 소개하려고 합니다! 부산 내에는 많은 카페가 있고 보통 전포 카페거리나 기장 쪽에 유명한 카페가 많은 편인데요! 김해와 강서구 사이에 있는 곳에도 상당히 유명한 카페가 하나 있습니다. 시골에 가까운 외곽이라 이동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멋진 뷰와 카페콘셉트로 핫해진 카페입니다. 그럼 바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비아조의 위치

부산 강서구 식만로 164 비아조
매일 10:00 ~ 22:00 (라스트 오더 21:30)

Tel. 0507-1412-4999
https://www.instagram.com/viaggio_in_busan/
주차장 有

반려동물 동반출입은 불가능하며 외부음식 또한 반입금지입니다. 비아조(Viaggio)여행이라는 뜻을 가진 이탈리어이며 낙동강을 바라보며 편히 쉬어가라는 의미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주차장은 상당히 큰 편이라 걱정하실 필요가 없고 대중교통도 가능은 하지만 가능한 개인차량을 가지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중교통은 7-2 마을버스를 타시고 식만마을회관에서 하차하셔서 3분 정도 걸어오시면 되기 때문에 도보로 이동하는 거리는 얼마 되지 않지만 마을버스의 배차간격이 길 수도 있기 때문에 고려하시길 바랍니다!

 

 

비아조의 맛과 가격

바닐라라떼-청귤에이드-말렌카호두케익
음료와 디저트

사진으로는 찍지 못했지만 이곳의 부지는 저 지도 부근이 전부 카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내부는 상당히 넓었고 외형은 중세시대 성처럼 생긴 곳이었습니다 : ) 입구로 들어가면 입장줄과 퇴장줄이 따로 있는데 평일 저녁이나 주말은 사람이 워낙 많아서 혼란을 주지 않게 만들어진 듯했습니다. 조금 아쉬웠던 점은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고 계산을 하는 방식이었으며 문자로 음식이 나온 것을 알려주는데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 사용하기엔 좀 어려움이 있을 듯했고 키오스크가 2개밖에 없어서 사람이 많을 때는 주문하는 데는 시간이 꽤나 소요될 것 같습니다.

 

내외부는 상당히 넓었고 별관은 노키즈존으로도 이용되고 있었습니다. 본관과 별관이 이어지는 2.5층 같은 곳엔 방갈로가 있었으며 1팀당 2시간 정도 있을 수 있습니다. 야외에는 텐트, 나무의자 등 다양한 형태의 좌석이 있었으며 수용인원은 전체를 따져보면 200명은 가뿐하게 수용할 수 있을 듯했습니다 😉

 

제가 시킨 메뉴는 '바닐라라테' , '청귤에이드' 그리고 '말렌카호두케이크'입니다. 바닐라라테와 청귤에이드는 일반적인 음료의 맛과 다를 게 없었지만 양이 꽤 많은 편이었고 무엇보다도 말렌카호두케이크가 정말 대박이었어요!!😄

저는 디저트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고 달콤한 것을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 너무 쫀득하고 맛있었어요!! 케이크의 식감은 시폰케이크보다도 떡에 유사할 정도로 되게 쫀득해서 식감이 좋았고 고소한 맛이 나는 편이라 달콤하게 드시고 싶으신 분은 말렌카코코아케이크를 드셔도 되지만 옆에 놓인 크림이 상당히 부드러운 편이니 찍어드시면 달콤하고 부담이 없는 맛이니 케이크는 어떤 케이크이든 꼭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름다운-낙동강을-배경으로 한-디저트
낙동강 뷰

낙동강이 그다지 아름답다고 생각한 적이 없어서 늘 오션뷰가 있는 곳으로 갔었는데 생각보다 속이 뻥 뚫릴 정도로 한적하고 넓었습니다. 김해공항이 멀지 않은 터라 의도치 않은 비행기도 볼 수 있습니다 : ) 그리고 사진을 찍을 때 저렇게 뻥 뚫린 뷰도 있지만 위치에 따라서 갈대가 있는 곳도 있으니 원하시는 곳에서 사진을 마음껏 찍으시면 되고 한쪽에는 토끼, 염소 등 동물들도 있으니 아이들이 구경하기에도 좋습니다!

 

가격은 말렌카호두케이크 9,500원 바닐라라테7,000원 청귤에이드 8,000원입니다.

총평

  • 뷰부터 디저트까지 완벽했습니다.
  • 접근성이 좋지 않은 점과 키오스크가 적은 점이 아쉬웠습니다.
  • 수용인원이 많고 주차장도 넓어서 좋았습니다.

강서구라는 외곽까지 나오면 한적함을 원하시겠지만 평일 낮이 아니고선 사람이 많기 때문에 비교적 한적함을 느끼시기엔 어렵지만 아이들과 함께 오기에도 좋은 카페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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