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사상] 맛있는 고등어정식을 가성비 좋게 먹을 수 있는 맛집, 부산에 뜬 고등어🥢

안녕하세요 춘춘 푸드입니다.

최근 들어 중식이나 양식을 너무 먹다 보니 따뜻한 정식을 먹고 싶어 졌습니다 : ) 기왕이면 집에서 해 먹기 부담스러운 음식을 찾다가 생선요리를 생각했는데요! 거기다가 굽기 시작하면 냄새가 센 고등어를 선택했습니다. 거기다가 지인이 먹어보고 괜찮다고 추천받은 사상의 한 가게를 선택했습니다.

부산에 뜬 고등어의 위치

부산 사상구 광장로 20번 길 10
매일 10:30 ~ 21:30 (라스트오더 21:00)
Tel. 0507-1352-2212
주차장 有
단체석 有

부산에 뜬 고등어의 위치는 사상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 괘법 르네시떼역에서 도보로 5분이 소요되는 위치에 있으며 자차를 이용해서 가실 수는 있으나 가게 앞 주차공간이 협소하기도 하고 공장지대 근처에 있기 때문에 운전자체가 불편할 수 있으니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 ) 내부는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약 30석 정도 있었고 사람이 많아 웨이팅도 꽤나 있는 편이었습니다😁

부산에 뜬 고등어의 맛과 가격

국 그릇

자리에 앉으니 이렇게 옆에 국그릇과 숭늉 그릇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숟가락과 젓가락도 국그릇과 같은 재질로 되어있어서 고급지고 대접받는 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었고 흔히 말하는 어른들과의 식사에서 큰 어른이 식사를 하실 때 쓰시는 국그릇의 느낌이 있었고 전통적인 옛 기억을 떠올리시기도 좋습니다.

밥과 미역국

큰 그릇에 미역국이 제공되고 위에 있는 사진처럼 국그릇에 떠서 드시면 됩니다. 또한 이렇게 가득 찬 흰쌀밥이 제공되는데 이것만 해도 식사 한 끼를 마치는데 충분할 정도로 맛이 좋았습니다. 밥은 질지 않고 꼬들꼬들해서 씹는 맛이 있었고 국물의 간은 심심하지도 짜지도 않아서 밥과 궁합이 좋았습니다. 밥과 국은 무한리필이 가능했기 때문에 메인요리가 나오기 전에 많이 드셔도 무관한 점이 또 좋은 점이었고요!

고등어정식

 먼저 제가 주문한 '고등어정식'입니다. 메인요리인 고등어구이가 나오기 전에 보이시는 6가지 반찬이 먼저 나오며 추가적으로 뷔페식으로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기서는 보이지 않는 마파두부도 있기 때문에 취향에 맞춰서 드시면 되는데 전체적으로 반찬의 간이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맛이라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입니다!

고등어구이

그리고 메인음식인 '고등어구이'입니다. 500도 화덕에서 구워서 부드럽고 촉촉하게 익은 고등어구이는 딱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웠습니다. 겉은 바삭하게 구워져 있었고 말 그대로 속은 촉촉했습니다. 얼마나 잘 구웠는지 잔뼈를 실수로 먹었음에도 부드럽게 넘어갈 정도였습니다. 소금 간이 잘 베여있어서 밥도둑이라고 불러도 될 만큼 집어먹었습니다! 가격대비 가성비가 좋은 편이나 엄청나게 통통한 고등어가 아닌 점은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직화제육

그리고 두 번째로 주문한 메뉴인 '직화제육'입니다. 메뉴의 구성은 동일하나 고등어구이만 변경된 메뉴입니다. 매콤 달콤한 말이 어울릴만한 맵기였는데 어린이가 먹으면 조금 매울 정도이지만 성인이 먹기에는 딱 좋은 맵기였습니다. 표면을 살짝 태운 직화제육은 불맛을 더해서 풍미를 한층 더해줬고 팬 위에 제육이 올려져 있어서 따뜻함은 오래도록 유지되었습니다.

가격표

총평

• 집에서 해 먹기 힘든 고등어정식을 부담 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 가격대비 맛은 물론 양도 많습니다.
• 반찬거리도 많고 입가심으로 숭늉도 제공됩니다.

주차 편이 조금 불편한 것을 제외하고는 음식의 맛, 가격, 양 모두 모두가 좋아할 만한 식당입니다. 개인적으로 사상 쪽에는 괘법 주꾸미, 합천돼지국밥 등 맛집이 많지만 여기도 그에 못지않은 맛있는 식당이니 꼭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