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춘춘 푸드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남녀노소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음식점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평소에 제가 해산물을 즐겨하지 않지만 이곳은 지인이나 가족들과 함께 자주 가는 곳입니다. 주변 사람들도 호평을 하신 곳입니다. 체인점이라 이 지점 외에도 있는 듯 하니 인근에 있다면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불끈 낙지 개금점의 위치
부산 부산진구 가야대로 410번 길 4
매일 11:00 ~ 22:30
Tel. 051-896-7900
주차장 有
단체석 有
개금역 인근에 위치한 불끈 낙지 개금점은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가실 수 있고 자차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인기가 많은 음식점이라 주차장도 여유로운 편이고 바쁜 시간대에는 주차요원도 있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주차를 하실 수 있습니다. 단체석도 있기 때문에 예약도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며 신발을 벗고 내부로 들어가야 하지만 와식과 좌식 둘 다 있으니 사람이 적을 때는 취향에 맞춰 앉으시면 됩니다.
불끈 낙지의 맛과 가격
먼저 음식을 주문하면 전채요리로 '묵사발'이 나옵니다. 이렇게 개별적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큰 그릇에 나오기 때문에 인원에 맞춰서 떠서 드시면 되는데 약간은 매콤하고 톡 쏘는 맛으로 입맛을 끌어올리는 데는 좋았습니다만 제 입맛으로는 너무 톡 쏘는 맛이 세서 많이는 먹기는 어려웠습니다. 전채요리보단 오히려 메인 음식을 먹다가 입을 개운하게 만들어줄 때 먹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았습니다 :)
무사발과 함께 샐러드부터 두부까지 각종 반찬들이 함께 나왔는데 전체적으로 맛이 심심한 편이었습니다. 두부의 경우는 두부 특유의 비린내도 많이 나지 않고 간장을 톡 떨어뜨려 먹으면 맛도 좋은 편이라 반찬 중에서는 가장 입맛에 맞았습니다. 부족할 경우 반찬을 셀프로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요리가 나오는데 시간이 걸린다면 더 드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나온 대망의 '낙지볶음'입니다. 약간은 검붉은 소스가 덮인 야채 그 아래로 큼지막한 낙지가 있었습니다! 낙지볶음과 함께 큰 그릇에 밥도 함께 나오는데 기호에 맞게 낙지볶음을 넣으시고 김을 넣으셔서 드시면 맛있는 낙지덮밥을 드실 수 있습니다👍
밥은 셀프바에서 원하는 대로 리필이 가능하며 김 또한 원하는 대로 가져오실 수 있어서 좋고 이제 맛을 설명드리자면 낙지볶음의 맵기는 좀 매운 편이었습니다. 신라면정도의 맵기여서 매운맛을 꺼려하시는 분들은 조금 넣고 밥을 많이 드셔야 할 것 같고 적당히 즐기시는 분께는 딱 좋은 맵기였어요! 그리고 매운맛 자체가 뒤끝에 오래 남는 기분 나쁜 매운맛이 아니라서 좋았고 양도 꽤나 많은 편이었습니다. 제가 주문한 건 2인분이었는데 밥을 한번 먹고 한번 더 비벼 먹을 정도로 양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함께 나온 '고르곤졸라피자'입니다. 얇은 씬피자 형태의 피자였고 낙지전문점에서 나올 수 있는 비주얼인가 싶을 정도로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로 나왔습니다😉 맛은 엄청나다 이런 맛은 아니었지만 일반적으로 즐길 수 있는 평이한 맛이었고 사실 이게 참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이 드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매운 것을 꺼려하시는 분들이 매운맛을 중화시킬 때 좋고 두 번째는 어린아이가 함께 와도 먹을 수 있는 메뉴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가족외식을 할 때, 어린아이들이 있으면 매콤한 낙지는 즐기기 어려운데 여기는 돈가스와 피자가 있기 때문에 어린아이들도 마음 놓고 먹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위에 나온 메뉴들은 전부 세트메뉴인데 1인당 14,000원으로 총 28,000원이 나왔습니다
총평
- 주차장도 상당히 넓은 편입니다.
- 맛도 좋고 양도 많으며 가격도 양에 비해 착합니다.
- 온 가족이 즐길 수 있고 특히나 어린아이가 가도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있어서 좋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자리가 없을 때는 미리 주문을 해서 포장을 해가셔도 되고 양도 맛도 가격도 좋은 곳이라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주말 저녁에는 정말로 만석에 가깝기 때문에 평일 저녁에 가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인근에 있다면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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