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버거킹] 새로 출시된 버거킹의 신메뉴, 스모키바비큐X🍔

안녕하세요 춘춘 푸드입니다.

오늘은 얼마 전 출시된 버거킹의 신메뉴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버거킹 하면 와퍼이며 와퍼 하면 버거킹인데 이번엔 훈연의 향과 풍미가 가득한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의 스모키 바비큐 시리즈입니다. 분기마다는 신제품이 출시되는 버거킹인데 이번에도 완전히 다른 메뉴를 내기보다는 약간의 변주만 준듯했습니다. 그럼 바로 소개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스모키바비큐 X의 맛과 가격

스모키바비큐X

이번에 새로 나온 스모키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본래 스모키바비큐 와퍼와 스모키바비큐 X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와퍼보다는 X시리즈를 좋아하는 편이기 때문에 스모키바비큐 X를 선택했고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일단 번의 색부터 다릅니다. 일반적인 색상을 띠고 있는 스모키 바비큐 와퍼와는 다르게 스모키 바비큐 X는 검은색 번이며 일반 번보다 발효시간이 길어 더욱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내용물로는 블랙번 , 양상추, 토마토, 양파, 소고기패티, 훈연을 입힌 바비큐와 특제 소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재료의 양도 많고 버거자체가 큰 편이라 양은 성인남성이 먹으면 배가 부를 정도이며 배달 시, 패킹자체가 종이박스에 따로 포장이 되어있어서 오다가 굴러서 소스가 흐를 일은 없었어요!

햄버거 사이즈가 크다 보니 오히려 이럴 땐 보여드릴 목적도 있지만 반으로 자르면 먹기 편한 것 같아요! 햄버거를 뒤집어서 먹으면 위쪽 번이 더 뚜겁기 때문에 소스가 흐르지 않는다고 하는데 저는 잘 못 먹는지 그리 되지 않아서 이렇게 잘라먹는 것을 선호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크기가 큰지라 크게 베어 물면 옆에서 각종재료들이 올라와서 볼 쪽에 묻는 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ㅜ.ㅜ

 

 

당연히 이 정도 크기가 되다 보니 먹었을 때 입안에 가득 차는 풍족함도 좋았는데 훈연향과 바비큐가 패티 이전에 약간은 꼬들꼬들하게 씹혀서 식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소스는 토마토를 베이스로 한 허브 특제 소스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입에 맞았어요! 느끼하지도 너무 세지도 않아서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는 않을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맵기도 달콤한 편에 가까워서 누구든 먹을 수 있고요. 작년에 나온 신제품들은 전체적으로 특이한 버거를 만들다 보니 호불호가 갈렸는데 이번에는 비교적 무난한 신제품을 출시해서 좋았습니다.

 

스모키 바비큐 X 세트의 가격은 13,300원으로 얼마 전부터 버거킹 전체적인 가격이 올라서 비싸다고 생각은 들었습니다. 칼로리는 1,231이고 나트륨은 1,716으로 꽤나 높은 편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총평

• 양도 많고 맛도 좋습니다.
•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맛이지만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가격이 올라도 언제나 버거킹이 최애지만 가격이 비싸다고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듯합니다 ㅜ.ㅜ 그래도 아직까지 이 정도 퀄리티에 이 정도 맛을 낼 수 있는 프랜차이즈점은 버거킹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 번쯤은 드셔보시는 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