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부산] 전포카페거리에 있는 수제버거, 버거샵(burger shop) 솔직리뷰

안녕하세요 모래 해변입니다.

오늘은 꽤나 맛있는 수제버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 ) 저의 기억으론 코로나가 시작되기 전 무렵부터 이미 유명세가 있었던 곳이라 가게가 자주 바뀌는 전포카페거리의 가게 들치고는 오래 자리 잡고 있는 곳입니다. 수제버거집은 요즘 들어 많이 생기고는 있지만 이렇게 오래 버티는 것은 드물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럼 바로 리뷰를 시작하도록 할게요!

 

 

 

버거샵(Burger shop)의 위치

부산 부산진구 동천로 108번 길 11
매일 11:00 ~ 20:30
Tel. 051-911-4960

버거샵은 서면 근처에 있기 때문에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한 대중교통으로도 가기도 편하고 오히려 인근에 주차장은 포화일 가능성이 높고 좁은 길목에 있기 때문에 개인차량을 가지고 가시는 것은 비추천합니다.

가게는 코너로 꺾이는 곳이 위치해 있고 전포카페거리는 비슷한 가게와 비슷한 길들이 많기 때문에 지도를 잘 찾아서 보시는 게 좋습니다! 가게 내부는 무하마드 알리를 좋아하시는지 무하마드 알리의 포스터나 그림 그리고 사진등이 걸려있었으며 내외부에는 20명 이상 앉을 수 있는 좌석이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버거샵(Burger shop)의 맛과 가격

치즈버거

먼저 신선하고 맛있어 보이는 '치즈버거'를 주문했습니다. 비주얼부터 신선할 것 같은 느낌이 딱 들지 않나요?😁 부드러운 번부터 양상추, 토마토, 치즈, 소고기패티 그리고 각종 소스들이 들어있는 수제버거입니다. 수제버거의 장점이라고 하면은 손수 다지는 한우패티와 너무 조각나지 않은 토마토와 양상추 등이 매력적이죠!

 

주문을 하고 나오는 데까지 10분 정도 걸렸는데, 이 정도면 수제버거치고는 빨리 나오는 편이었고 당연히 그래서 받자마자 패티와 치즈에서는 열기가 느껴졌습니다. 뜨거운 걸 잘 못 드시는 분들은 바로 드시면 입천장을 다 데일정도로 뜨거우니 조심하셔야 하고 위아래에 있는 번은 퍽퍽하지 않고 상당히 부드러웠습니다. (버거킹에서 부드러운 버거의 번을 먹는 듯한 식감과 유사했어요!)

아래쪽의 소스는 불고기소스와 비슷해서 달콤하면서 짭짤했고 패티와 치즈가 물릴 것 같지만 위쪽의 소스는 마요네즈와 양상추 그리고 토마토로 신선함이 더해져서 매우 매력적인 맛이었습니다👍 치즈버거라고는 하지만 치즈맛이 극명하게 나기보다는 신선한 야채의 맛이 더욱 느껴지는 맛이었어요!

치즈버거와 클래식버거

두 번째로 시킨 메뉴는 '클래식버거'입니다. 치즈버거와 꽤나 차이가 보이죠? 클래식버거의 경우 한우패티와 치즈에 집중한 버거입니다 내부에는 카라멜라이징을 한 어니언이 들어있어서 달콤한 향도 올라왔습니다 : )

먹어보니 정말 미국에서 클래식하게 먹을 것 같은 패티의 맛이었습니다. 패티도 두장이나 들어가 있어서 먹을 때마다 입안에 가득 찼고 치즈와 곁들여져 고소함이 더해졌어요! 물릴 법도 하지만 달콤한 어니언이 느끼함을 잡아줘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버거세트

세트를 구매하면 옛날에는 많이 사 먹었던 병콜라와 감자튀김이 포함되어 있는데 취향에 따라 케첩과 갈릭소스에 찍어드시면 됩니다! 감자튀김도 상당히 뜨거운 편이었고 눅눅함이 없어서 먹기 좋았습니다 : )

 

가격은 클래식버거와 치즈버거는 각 9,900원이었고 세트(콤보) 추가 시 5,600원이 추가로 결제됩니다.

총평

• 재료의 질이 좋고 맛도 좋습니다.
• 맛의 밸런스가 충분히 잘 잡혀있고 수제버거 특유의 맛이 있습니다.
• 양이 적지는 않으나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양도 꽤나 있는 편이고 맛도 상당히 좋은 편이지만 아무래도 가격이 생각보다 부담이 되는 편입니다. 버거 하나당 9,900원이면 수제버거 중에서도 꽤 가격대가 있는 편이고 세트를 사 먹으면 가격이 15,000원이 넘어버리니 한 끼 식사를 하기에는 부담을 느끼실 수도 있지만 그만큼 맛이 보장되는 곳이니 한 번쯤은 방문해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