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추천] 전주에 위치한 퓨전요리 레스토랑 '오마드'를 추천합니다🥩

안녕하세요 모래 해변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저녁으로 스테이크를 먹어보면 어떨까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지인이 추천하는 퓨전요리 전문점을 가기로 했습니다 : ) 주변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브런치를 주로 드신다고 하셨으나 저희의 목표는 스테이크였기 때문에 저녁에 방문을 했습니다. 거두절미하고 바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마드의 위치

전북 전주시 덕진구 백석 동로 11
매일 10:30 ~ 21:00 (일요일 휴무)
Brake Time 15:00 ~ 17:00
Tel. 0507-1312-3038
주차장 有

위치는 메인도로에서 거리가 있는 곳이기 때문에 주변에 거주하시는 분이 아니면 대중교통보다는 자가를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차장은 뒤쪽에 위치해있으며 상당히 넓은 외부 주차장이기 때문에 주차장에 관련해서는 전혀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매주 일요일이 휴무일이지만 종종 변경되는 날이 있기 때문에 자세한 부분은 인스타그램을 참고해주시면 좋을 듯합니다.

맛과 가격

스테이크

첫 번째로 주문한 메뉴는 '스테이크'입니다. 사진상으로 보면 조금 부실해 보일 수 있으나 실제로는 그리 부실하지 않습니다! 구성은 살치살 200g, 감자, 버섯, 마늘, 토마토, 고추냉이 등이 있었습니다ㅎㅎ 고기가 두툼하고 미디엄 레어로 익혀주신 스테이크는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워 보였는데, 200g 이면 적다고 생각하실 수 있으나 소고기 200g 이면 꽤나 상당한 양입니다. 더군다나 저 두께를 보시기만 해도 그 한입의 양을 고려하시면 많다고 생각이 드실 겁니다😲

오마드에서 제공하는 스테이크에서는 기본적으로 간이 어느 정도 되어있지만 조금 더 취향에 따라 느낄 수 있도록 소금, 고추냉이 그리고 홀그레인 머스터드를 기호에 따라 드시면 됩니다!
입맛을 상큼하게 돋게 하기 위해 토마토를 먼저 먹었는데 같이 구워서 그런지 따뜻함이 남아있으면서 약간의 신맛이 그다음 음식을 먹으면 뭐든 맛있게 만들어 줄 것 같았습니다 👍 버섯과 곁들여서 큼지막하게 썬 스테이크를 소금에 찍어 먹었는데, 질기지도 않고 적당한 굽기로 익힌 살치살은 육즙이 흘렀고 버섯으로 인해 풍미를 확 올려주었습니다.

그다음엔 고추냉이와 함께 곁들여서 와규 스타일 그리고 홀그레인 머스터드를 찍어 약간의 달콤하고 신맛과 함께 먹으니 동일한 스테이크임에도 불구하고 곁들이는 것에 따라 약간씩 변주를 주면 맛이 달라져서 매력적이었습니다.

풍기 크림 스테이크 리조또

두 번째로 주문한 메뉴는 '풍기 크림 스테이크 리소토'입니다. 구성으로는 포르리니, 양송이, 느타리, 살치살, 이태리 파슬리가 들어가 있으며,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상당히 오일리 한 편입니다. 그만큼 부드럽기도 하고 맛도 괜찮지만 비교적 느끼할 수 있으니 느끼한 음식을 선호하시지 않는 분들은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만 나름대로 매콤한 소스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부담은 덜합니다! 리소토가 약간은 설익은 듯한? 어느 정도 쌀이 씹히는 식감이 중요한데, 종종 가게에 따라 죽처럼 만드는 곳이 있는데 여기는 적절한 열을 가해서 리소토를 만들어줘서 좋았고 양도 보기보다 상당히 많았습니다.
거기다가 스테이크와 함께 먹으면 부드러운 육질 그리고 풍미를 더해주는 육즙이 있어서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

맥주와 음료

마지막으로 음료입니다. 본래 블랑의 경우 라거가 들어오게 돼있는데 발주 오류로 인해 현재는 라거가 아니라 에일이 준비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에일을 선호하시지 않으신다면 그냥 음료를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우측에 보이시는 건 착즙 100% 레모네이드입니다. 상큼하고 달콤한 레모네이드는 굳이 설명을 드리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가격은 스테이크의 경우 30,000원이고 리소토는 22,000원 음료는 각각 5,000원이었습니다.

총평

• 맛도 충분히 좋고 양도 생각 이상으로 많았습니다.
• 가격이 아무래도 그닥 저렴하지는 않아서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 주차하기는 편하지만 대중교통으로 가기엔 불편합니다.

가족들과 외식 또는 좋은 인연과 기념하는 특별한 날에는 방문하면 더욱 좋을 것 같은 곳이었습니다!ㅎㅎ 이곳은 디너보다도 주변에서 브런치를 드시기 위해 오시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는데 궁금하시다면 브런치를 드시러 가시는 것도 추천드리고 싶네요.
오늘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에도 좋은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