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맛집추천🍗

[맛집추천] 전주 덕진구 닭볶음탕 맛집, 기찻길옆오막살이 추천드립니다🥢

by Chun_Food 2022. 10. 13.

안녕하세요 모래 해변입니다.

오늘은 제 티스토리에서 처음 소개하게 된 닭볶음탕 맛집입니다 : ) 물론 티스토리를 처음 만든 올해 1월 중순부터 닭볶음탕을 안 먹었던 건 아니지만, 이제 와서 뜬금없이 소개하는 것은 정말로 이렇게까지 맛있어서 소개할 만한 집은 처음이기 때문입니다!!ㅎㅎ 요즘 들어 전주 쪽에 자주 가다 보니 이번에 소개해드릴 맛집도 전라북도 전주의 맛집입니다. 그럼 바로 소개를 시작하도록 할게요.

 

기찻길 옆 오막살이의 위치

 

 

전북 전주시 덕진구 인교 9길 71
매일 11:30 ~ 22: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Brake Time 15:30 ~ 16:30
Tel.0507-1404-5870
단체석 有
주차장 有

식당을 가보니 앞문과 뒷문이 따로 있는데, 뒷문이 있는 쪽에 주차장이 있었고 꽤나 넓었습니다. 오후 5시 반쯤 방문을 했는데,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고, 키오스크로 미리 주문을 하고 예약을 해야 했습니다 : )

키오스크를 보니 비조리를 구매해서 포장한 뒤 집에서 식사도 가능하시기 때문에 그 부분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물론 가격도 더 싸기 때문에 좋은 것도 있었고요! 지역화폐도 사용 가능하니 전주시민이라면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맛과 가격

양도 많고-감칠맛나는-닭볶음탕
기찻길옆오막살이 닭볶음탕

당연하게도 주문한 메뉴는 '닭볶음탕' 소자였습니다. 한번 조리가 해서 나오기 때문에 팔팔 끓이고 야채만 익으면 바로 먹으면 됩니다ㅎㅎ 소자임에도 불구하고 양이 상당히 많은 편이었고, 닭도 그렇지만 감자도 큼직하게 썰어 넣어주셔서 익는 데는 시간이 걸렸지만 한입 한입 만족감 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밑반찬도 상당히 괜찮은 편이었고, 조리해서 나오는 시간은 약 10분 정도는 소요되는 듯했습니다. 국물부터 먹어보니 역시 전주에서 닭볶음탕 맛집이며 사람들이 몰려드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닭볶음탕을 먹을 때, 국물이 진해서 좋지만 텁텁한 맛을 내는 국물들도 있는데 여기는 텁텁하지도 않았고 끝 맛이 깔끔한 국물이었습니다! 너무 맵거나 짜지도 않았으며 적당한 맵기와 염도로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맛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맛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ㅎㅎ 닭다리를 먹는데 촉촉하고 양념도 잘 배어있어서 다른 반찬을 먹지 않아도 되었고 고기만으로 질릴 때는 대파와 같은 채소들도 함께 먹어주면 다시 리셋이 돼서 닭볶음탕을 먹게 되었습니다.

 

새우가 많이 들어간-만새전
바삭한 만새전

이어서 주문한 두 번째 음식은 바로 '만 새전'이었습니다. 만 새전은 만가닥버섯과 새우 그리고 제철 야채들이 들어간 전으로 새우가 야무지게 들어가 있었습니다. 겉은 바삭바삭하게 잘 구워져 있어서 식감이 상당히 좋았고 만가닥버섯에서 올라오는 풍미로 인해서 씹을 때마다 버섯의 향이 가득했어요! 거기다가 통통한 새우가 알알이 들어있으니 식감과 맛을 더해줘서 특별하면서도 우리가 어느 정도 먹어본 익숙한 전의 맛이었습니다!

솔직히 저는 닭볶음탕도 맛있고 추천드리고 싶지만 이 만 새전도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ㅎㅎ

 

닭볶음탕 소자는 29,000원 그리고 만 새전은 16,800원으로 총 35,800원이었습니다.

총평

  • 제가 먹어본 닭볶음탕 top 3 안에 들어가는 맛집입니다.
  • 가격은 좀 나가지만 양도 맛도 좋은 가게입니다.
  • 만 새전은 사이드 메뉴이지만 메인 메뉴에 버금가는 맛이었습니다.

가격대가 아무래도 일반적인 닭볶음탕보다는 비싼 축입니다. (워낙 전주에선 유명한 곳이니까요!) 그러다 보니 부담스러우실 수도 있지만 자가를 가져가셔도 편하시기 때문에 인근에 방문하시거나 전주에 거주하신다면 꼭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