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추천] 무더운 날 시원하면서 얼큰한 짬뽕을 먹고싶을 땐 '짜장이랑 짬뽕이랑'🥢

안녕하세요 모래 해변입니다.

최근에 비가 좀 내려서 초여름치고는 선선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만 또 언제 닥칠지 모르는 더위에 긴장하고 있는 찰나 점심시간이 좀 지나서 오후 2시쯤 되니 조금 더워져서 시원하고 얼큰한 음식이 생각나기 시작했습니다 : )

이래서 운동은 언제 하고 식단 조절은 언제 할지.. 늘 문제가 심각하네요 ㅜ.ㅜ 그래서 고민을 하다가 여름마다 자주 먹는 중국식 냉면을 먹으려다가 '냉짬뽕'을 먹기로 하였습니다ㅎㅎ

짜장이랑 짬뽕이랑 위치

전북 전주시 덕진구 무삼지로 41 (인후동 1가)
매일 10:00 ~ 21:00
Tel.063-245-8882

배달 최소비용이 5,000원으로 그만큼 배달 팁이 조금 나가긴 하지만, 요즘 들어 한 그릇도 배달하지 않는 곳이 참 많아서 혼자 사시는 분들이면 배달 팁을 감수하시더라도 드시고 싶다면 드셔도 좋을 듯하고 이 가게는 매월 첫째 주 화요일은 짜장면 무료 나눔 행사를 하기 때문에 일반 매장 손님과 배달 주문은 받지 않는다고 하니 미리 알고 계시면 좋을 듯합니다!

주차장은 따로 있진 않기 때문에 인근에 주차를 하시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셔서 가시는 게 좋습니다 : )

맛과 가격

얼큰한-냉짬뽕

이렇게 저는 시원한 냉짬뽕을 하나 주문했습니다 ㅎㅎ 오징어와 새우 그리고 각종 야채들에 동동 떠있는 살얼음까지 있는 맛있어 보이는 음식이죠?😄 배달받아서 열자마자 이렇게 시원한 냉짬뽕을 보니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먼저 국물부터 후루룩 들이켰는데, 매콤하고 시원한 육수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 )

면은 밀면이나 냉면보다는 두꺼운 우리가 흔히 먹는 짬뽕면과 같은 두께와 같았습니다. 짬뽕처럼 뜨끈하고 끈적한 육수는 아니어서 면에는 완전히 베어 들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맛이 깊고 좋았습니다.

 

 

비빔면처럼 국물이 적은 음식은 집에서도 해 먹기 쉽지만 이렇게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이 있는 면요리는 시켜먹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오징어와 새우도 탱글하고 양도 많아서 면만 먹기엔 심심한 식감과 맛을 한층 더 풍부하게 해 주었으며 다 먹은 뒤에는 시원한 육수를 한컷 들이켜서 입가심을 하였습니다. 앞으로 더욱 더워져서 입맛이 없을 때 자주 먹게 될 음식입니다.

 

제가 주문한 속풀이 냉짬뽕은 8,000원으로 가격도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총평

• 시원하고 얼큰한 맛이 일품입니다.
• 가격 대비 양도 많고 맛도 좋습니다.
• 입맛이 없을 때 먹기 좋습니다.

다른 가게에서도 냉짬뽕을 먹어봤지만 여긴 특히나 맛이 좋았고 전날에 술 한잔 하고 다음날에 숙취해소용으로도 딱입니다! 근처에 있는 냉짬뽕집이 있으시면 드시길 추천드리고 '짜장이랑 짬뽕이랑'은 전국에 몇몇 곳에 있으니 드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