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래 해변입니다.
오늘은 대부분의 남자의 소울푸드라고 할 수 있는 돈가스, 국밥 그리고 이 음식이죠 바로 제육볶음입니다!
뭐 모든 분들이 그러진 않겠지만 대부분의 남자분들께 물어보면 제육볶음을 싫어한다고 하는 사람이 없을 겁니다ㅎㅎ 학창 시절부터 직장인에 이르러서까지 점심식사로 많이 먹는 음식이 이 제육볶음인데요!
경산에서 먹어본 제육볶음 맛집을 추천해드리고자 합니다 그럼 바로 포스팅 시작할게요🥢
장군 제육&찜닭의 위치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부호리 186-4 (2층)
매일 10:30 ~ 23:00
Tel.053-852-9200
위치는 경일대학교 아래쪽 호산대학교 맞은편에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주변에 사시는 어르신들이나 대학생들이 포장해 가거나 가게에서 먹어도 좋을만한 위치에 있으며 내부는 30명 이상 식사를 할 수 있는 크기이며 테이블 간 거리가 떨어져 있어서 여전히 코로나에 대해서 불안감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 다 같이 들어가셔서 식사하기 좋습니다.
내부의 분위기는 우리가 흔히 아는 기사식당과 비슷한 느낌입니다ㅎㅎ
맛과 가격
일단 저는 제육볶음 1인분을 구매했습니다. 이렇게 야채쌈도 적당히 주셔서 좋았습니다 ㅎㅎ 국물은 초밥과 함께 먹는 우동국물과 같은 맛이었고 밥도 양은 충분했습니다 : )
혼자 살다 보면 이렇게 쌈이 먹고 싶을 때가 있는 것 같아요 기존에 저는 치킨을 먹든 피자를 먹든 손을 잘 쓰지 않는 주의였는데요! 쌈은 또 어쩔 수 없이 싸 먹어야 하잖아요?
그래서 삼겹살을 먹을 때도 그냥 고기만 먹거나 쌈무에 싸 먹는 정도였는데, 채소를 섭취하지 않은지 한참이 지나다 보니 상추에 고기를 싸 먹고 싶다는 생각이 확 들어서 충동적으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고기양은 일단 적당한 편이었던 것 같습니다. 양이 적어 보이지만 고기가 작게 안 썰려있을 뿐이지 사이즈 자체는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양이 괜찮았고 한 입 먹어보니 맵지 않은 말 그대로 국물이 적은 제육볶음의 맛이었습니다. 고기가 질기거나 비리지도 않았으며 간 자체가 되게 잘 되어있어서 그냥 먹으면 술안주로 좋고 밥과 함께 먹으면 반찬으로도 좋은 메뉴였습니다ㅎㅎ
집에 소주 한 병이 아쉽다고 생각될 정도로 맛이 좋았고 양념이 적절히 잘 베여있어서 고기 어느 한쪽에 치중되어 있지 않은 맛이었습니다.
사진으로 보시면 군데군데 양념이 뭉쳐있는 듯이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리 뭉쳐있지 않았고 양념 자체가 너무 자극적이지 않아서 약간의 뭉쳐짐은 충분히 커버가 가능했습니다😉
국물이 자작한 제육볶음은 점점 맛이 약해지고 국물이 처리 불가인데 이렇게 바싹 구워서 보내주니 자취하는 입장에선 먹기가 더 편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상추쌈에 싸서 먹어보기도 했는데요! 고기 자체가 간이 적당한 편이어서 밥을 넣고 쌈을 싸면 맛이 너무 옅어지지 않을까 걱정을 했지만 편 마늘을 넣고 쌈장을 넣어서 먹어보니 그런 걱정을 괜히 했던 것 같아요😄
상추와 밥으로 양념의 맛이 옅어질 때 쌈장이 맛을 다시 한번 올려줘서 맛의 밸런스가 잘 잡힌 한쌈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거기다가 편 마늘로 썰어주셔서 맵지도 않았고 제육볶음과 같이 있는 양파는 너무 흐뭇한 편은 아니어서 오히려 상추와 함께 식감을 올려주는 효과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가격은 10,000원이었고 배달비를 포함해 11,000원에 맛있고 배부른 한 상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총평
- 점심이든 저녁이든 맛있는 한 끼로 좋습니다.
- 고기에 잡내가 나거나 질기거나 하지 않으며 간도 잘 맞습니다.
- 채소와 함께 먹으면 식감도 살아나서 훨씬 맛있습니다.
- 가격도 배달 음식 치고는 저렴한 편입니다.
제육볶음을 하도 많이 먹어보니 제육볶음 평가에 꽤나 박한 편인데 근처에 맛있는 제육볶음집을 찾게 되어 기분이 꽤나 좋은 하루가 되었습니다.
혹여나 근처에 사시거나 인근에 들를 일 있으시면 한번 드셔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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