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래 해변입니다.
저번 주 비가 솔솔 오던 때 면 종류를 먹고 싶었지만 양심적으로 건강을 고려해서 쌀국수를 먹기로 했습니다. 혼자 먹는 것이 아닌지라 상의를 했더니 긍정적인 분위기여서 곧바로 배달어플을 켰습니다 : ) 그리고 근처에 있던 '조쉐프의 쌀국수'라는 곳에서 주문을 했습니다. 비 오는 날엔 짬뽕이 국 룰이었는데 가끔은 이렇게 쌀국수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바로 리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치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금락리 131-94
매일 08:00 ~ 21:00
연중무휴
제가 배달 주문한 곳은 경상북도 경산 하양읍 쪽이어서 위치 자체도 하양읍 번화가 쪽에 위치해있습니다. 직접 가보지는 않았으나 위치상 음식점이 많은 곳이 밀집되어있는 지역인 곳이라 주차하기가 그리 쉬울 것 같지 않았습니다. 아마 주차를 하시더라도 뒤쪽이나 골목 쪽에 주차를 하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맛과 가격
먼저 첫 번째 메뉴는 '담백한 한국식 닭 쌀국수'입니다. 여전히 사진을 너무 못 찍지만 불투명하면서 저 뽀얀 국물만 잘 찍어도 어느 정도 성공했다고 생각할게요😄청경채가 들어가 있었고 닭살이 찢겨 들어가 있어 먹기도 편했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뽀얀 국물에 국물을 맛을 보니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초계 칼국수의 맛이 났습니다. 그리고 밀가루가 들어가 있지 않았음에도 약간은 국물이 걸쭉한 느낌도 났고 면은 밀가루 면이 아니어서 무겁지가 않았고 면을 따로 줘서 불지도 않고 양이 생각하는 것보다 많았어요! 매운 걸 좋아하시지 않으신 분들은 추천드릴만한 메뉴입니다.
두 번째 메뉴는 '매콤한 대만식 호호 쌀국수'입니다. 섞어버려서 보이지 않지만 본래 대만식 호호 쌀국수는 민찌가 들어있었습니다. 저도 민찌라는 걸 잘 몰랐는데 민찌란 고기를 다진 것을 말하며 호호 쌀국수는 두반장을 넣어 민찌를 볶은 민찌 볶음으로 토핑 한 쌀국수였습니다.
내용물은 닭 쌀국수에 들어가는 닭을 제외하곤 비슷하지만 매콤한 색을 띠고 있었습니다. 먹어보니 너무 매워서 못 먹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얼큰하게 매콤한 맛이었고 두반장이 들어가서 흔히 먹던 맛은 아니었습니다. 대만 특유의 이국적인 매콤하고 짠맛이 더해졌고 국물을 머금은 민찌에 쌀국수를 후루룩 먹으니 포만감이 좋았습니다😊
추운 겨울날 점심에 먹으면 좋을 것 같은 얼큰함과 맛이었습니다! 물론 맵고 짠맛이 더해지니 물을 많이 마시게 되긴 합니다.
마지막으로 세트로 같이 주문한 '크리스피 짜조와 새우 카츠'입니다. 짜조는 이전에 고기말이 춘권 같은 음식으로 인식하고 있었는데 여기는 새우로 춘권을 만든듯한 비주얼이었고 튀김층이 얇아 한번 씹으면 바삭한 식감은 살아있되 기름을 많이 머금고 있지 않아서 눅눅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얇은 만큼 공기구멍이 크다 보니 더욱 바삭한 것 같았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같이 보내온 소스를 찍어먹으니 꽤나 먹을만했습니다.
새우 카츠는 함께 온 간장과 찍어먹어 봤지만 기본적으로 간이 되어있어서 그냥 먹어도 될 듯했습니다. 안에 생각보다 통통한 새우살이 들어있어서 한입을 베어 물어도 입안에 어느 정도 공간을 차지하는 만족감이 있었습니다. 또한 맛도 좋았습니다.
매콤한 대만식 호호 쌀국수는 9,500원이었고 1인 A세트 (닭 쌀국수 + 크리스피 짜조+새우 카츠)는 13,900원이었습니다.
총평
- 전체적으로 맛이 괜찮았습니다.
- 대만식 호호 쌀국수는 매콤하면서 짜기 때문에 매운 걸 선호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닭 쌀국수를 추천드립니다.
- 가격도 무난한 편이었습니다.
- 사이드 메뉴가 의외로 선전하는 듯이 맛있었습니다.
비 오는 날에 맞게 음식을 잘 시킨 듯했고 메뉴는 맛은 괜찮았고 가격을 생각하면 전체적으로 무난한 듯했습니다. 쌀국수 전문점이었으나 개인적으로 사이드 메뉴가 더 입에 맞았습니다😄 비 오는 날 무겁지 않은 메뉴를 원하시면 닭 쌀국수 하나 정도 시켜 드시면 좋을 듯합니다 : )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번에도 솔직 담백한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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