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BBQ] 마늘의 맛과 향을 극대화한 BBQ의 신메뉴, 바삭갈릭🍗

안녕하세요 춘춘 푸드입니다.

날이 조금씩 무더워져 가는 가운데 한 달 전에 나왔던 BBQ의 신메뉴를 뒤늦게 먹어봤습니다 : ) 우리나라 사람들이 너무 좋아하는 마늘이 가미된 치킨이라고 합니다. 사실 예전부터 간장이나 마늘이 가미된 치킨은 워낙 많이 나와서 특별한 무언가가 더 있을까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그래도 치킨은 안 먹어볼 수 없기에 주문을 하게 됐죠! 그럼 바로 리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BBQ 바삭 갈릭의 맛과 가격

BBQ의 신메뉴 바삭갈릭

제가 주문한 메뉴는 '바삭 갈릭'입니다. 배달을 시켜서 받게 되었는데 과장하는 것 하나도 없이 포장이 되어있었는데도 마늘향이 코끝을 찌르게 올라왔습니다! 갈릭의 풍미를 끌어올려 조화를 이루는 맛이라고 했는데 일단 어중간하게 향을 내는 갈릭과는 확실한 차이가 있는 듯했습니다. 포장을 개봉하니 한층 더 강력한 마늘향이 올라왔습니다😁 마늘을 슬라이스로 썬 얇은 편마늘후레이크가 바삭한 치킨에 박혀있기도 했습니다.

 

치킨의 정석은 닭다리부터죠? 다리부터 한 입 베어 물었는데, 바삭함으로 유명한 BBQ치킨의 바삭함은 설명할 필요도 없습니다. 바사삭 소리가 나면서 겉에 있는 갈릭파우더가 입안에 들어왔고 치킨 또한 속이 잘 익어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짭조름한 갈릭파우더와 기본적으로 튀김에 베여있는 달콤한 허니 소이 맛의 궁합은 잘 맞아서 단짠의 극치라고 할 수는 있지만 호불호는 꽤 갈릴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단짝이라서 자극적이고 음료나 물을 많이 찾게 될 정도로 짠 편이라서 평소에 음식을 싱겁게 드시는 분들이 드시기에는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이렇게 자극적인 맛이라면 한 번에 많은 양을 먹기는 힘들기 때문에 먹다가 쉽게 질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어떤 브랜드에서도 갈릭으로 신메뉴를 내도 기대에 비해 아쉬운 느낌을 받았으나 이번 바삭 갈릭은 어중간하게 갈릭흉내를 내지 않아서 대중적인 맛은 아닐지언정 마니아층은 만들 수 있을 정도로 맛은 좋았습니다.

 

가격은 21,000원이었으며 현재 신메뉴 출시 이벤트로 입가심을 할 수 있는 레몬보이도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총평

• 마늘향을 좋아하시는 분이면 적극 추천드리는 맛입니다.
• 단짠의 극치라고 할 수 있는 맛입니다.
• 치킨이 많이 짠 편이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고 쉽게 질릴 수 있습니다.

제 입맛에는 잘 맞았지만 아무래도 누가 먹어도 좋아할 만하다고 말할 수는 없기에 아쉽게도 솔직리뷰 카테고리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 생활 중에 자극적인 치킨으로 맥주 한잔 하시면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