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춘춘 푸드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바로 버거킹입니다. 최근에 발매한 블리자드사의 디아블로 4와 콜라보를 해서 새로운 메뉴를 내놓았는데요! 바로 헬로 이나리우스와퍼와 헬로 릴리트 와퍼입니다. 먼저 디아블로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을 간단하게 하자면 90년대에 CD를 통한 판매로 블리자드사의 대표적 RPG게임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탄탄한 스토리와 PK시스템으로 사랑받던 디아블로가 3을 지나 이번에 4로 출시하게 됨으로써 이렇게 활발한 협업을 하는데 그중 하나가 이 버거킹과의 컬래버레이션입니다! 그럼 바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헬로 릴리트 와퍼의 맛과 가격
제가 선택한 버거는 '헬로 릴리트 와퍼'입니다. 악마인 릴리트 그리고 천사인 이나리우스의 종족을 그대로 이어받아 릴리트 와퍼는 매콤한 맛이며 이나리우스 와퍼는 비교적 달콤한 맛이라고 합니다. 매운맛을 선호하는 저는 당연히 릴리트 와퍼를 선택했는데 일단 비주얼 자체는 가격에 맞게 튼실한 구성이었습니다.
당연히 구성에는 소고기패티가 들어가 있고 특별한 점은 해쉬브라운이 함께 들어가 있었습니다. 제가 가장 선호하는 몬스터 X와는 차별점을 둔 비주얼이라 일단 맘에 들었고 프리미엄버거인 만큼 포만감이 좋을 것 같았습니다.
한입 베어 물어보니 와퍼번을 쓴 만큼 부드러웠고 매운맛이라기보다는 약간은 매콤한 정도였습니다. 몬스터 X와 동일하게 맵기 표시가 2개가 되어있었지만 몬스터 X만큼 매운 정도는 아니었고 해쉬브라운으로 감자의 고소함 그리고 약간의 바삭함이 더해져서 식감이 훨씬 좋았습니다. 이벤트버거라는 것이 아까울 정도로 맛이 좋았는데 확실한 점은 몬스터 X가 1순위 선호버거에서 2순위로 바뀌는 순간이라고 말씀드려도 좋을 정도로 맛이 좋았습니다.
몬스터 X는 먹다 보면 배도 부르고 짠맛이 있는데 릴리트 와퍼는 그렇지도 않고 밸런스가 상당히 좋았습니다. 이나리우스버거의 경우 베이컨잼을 사용해서 달콤하다고 하는데 릴리트 와퍼는 디아블로 소스를 사용해서 느끼함을 딱 잡아주는 맛이었습니다.
가격의 경우, 세트는 13,000원으로 가격대는 있는 편이지만 버거킹을 생각하면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총평
- 단언컨대 몬스터 X를 좋아하신다면 1 티어 버거가 바뀝니다.
- 맛도 가격도 이 정도면 합리적입니다.
- 아쉬운 점은 이벤트버거여서 한정적입니다.
이 정도면 정말로 버거킹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수밖에 없는 자극적인 맛의 매력적인 버거라고 단언합니다 : )
꼭 한번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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