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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솔직리뷰🤔

[솔직리뷰] 버거킹의 신메뉴 '스파이시 도넛 치킨버거'와 '버블리 모스카토'를 먹어봤습니다🍔

by Chun_Food 2022. 5. 11.

안녕하세요 모래 해변입니다.

버거킹에서 저번 피넛버터 시리즈에 이어 새로운 메뉴를 내놓았습니다. 5월 9일(월)에 도넛 치킨버거 시리즈가 새로 나왔는데 이게 특이하게도 패티 중간이 뻥 뚫려서 도넛 같은 형상을 띄고 있다고 해서 궁금하기도 하고 버거킹이라면 참을 수 없는 햄버거에 진심인 사람이기 때문에 곧바로 시켜봤습니다. 거기에다가 새로운 탄산음료가 나왔다고 해서 추가적으로 구매를 해보았습니다⭐

 

 

맛과 가격

버거킹신메뉴-바삭하고-매콤한-스파이시 도넛치킨 버거
스파이시 도넛치킨 버거

제가 단면으로 잘라서 보여드렸어야 하는데 ㅜ.ㅜ 너무 배가 고파서 그냥 사진만 이렇게 찍어버렸습니다만, 치킨 패티가 상당히 바삭해 보였고 두툼했습니다! 버거의 구성은 [번-소스-야채-패티-번]이렇게 되어있습니다.

그림으로만 보면 상당히 부실한 느낌이기도 하고 맛에 대한 의문을 가질법했고 패티가 너무 커서 맘스터치의 싸이 버거를 보는 듯했습니다.

 

그리고 한입을 베어 물었을 때 생각이 확 바뀌었습니다. 제가 주문한 스파이시 도넛 치킨 버거는 스파이시라는 이름이 붙은 만큼 매콤한 소스가 함께 들어있었고 맛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다른 분들 리뷰를 보면 맛이 별로였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셨고 왜 굳이 동그랗게 만드냐는 의견도 있었지만 전 아무래도 좋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이 괜찮았습니다.

이전에 피넛버터 시리즈가 너무 실망스러워서일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맛있었고 도넛 형태를 띠고 있으니 구멍이 뚫린 만큼 패티의 사이즈가 두툼했기 때문에 평소에 먹었던 패티와의 양차이는 잘 느끼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식감이 바삭하면서 두툼하게 패티를 씹을 수 있어서 식감도 만족감도 좋은 편이었고 스파이시 소스가 한 수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패티가 두툼하고 마요네즈가 들어가 있어서 자칫 느끼할 수 있지만 스파이시 소스가 매콤함으로 느낌함을 확 잡아주었습니다. 양은 와퍼 사이즈보다 조금 작고 버거킹 치킨버거 사이즈보다는 조금 큰 정도였습니다. 양은 세트를 하나 시키시면 성인 남자 한 명이 먹으면 만족감 있게 먹을 수 있는 정도였으니 참고하셔서 주문하시면 되겠습니다.

탄산음료-버블리-모스카토
버블리-모스카토

그리고 이번에 새로 출시된 버블리 모스카토는 양자체가 엄청 많지는 않았습니다. 뭔가 콜라보다는 조금 더 많았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양이 조금 적어서 아쉬웠고, 화이트 와인에서 따왔다고 하는 버블리 모스카토는 알코올은 없지만 화이트 와인에서 따왔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약간은 라임이나 레몬액이 들어간 탄산수에 가까웠고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잘 섞어서 드셔야 합니다. 상당히 아래로 많이 가라앉는 음료이다 보니 잘 안 저어 드시면 후반부에 너무 맛이 강할 수 있습니다.

레몬 탄산 또는 라임 탄산에 가까우나 맛 자체는 조금 싱거운 편이었지만 맛을 느끼기엔 충분했고 콜라나 사이다가 질릴 때 햄버거와 먹어도 괜찮은 색다른 조합이었습니다.

 

스파이시 도넛 치킨버거 세트 7,100원이었고 버블리 모스카토 3,200원이었습니다.

 

총평

  • 스파이시  도넛 치킨버거는 호불호가 있을 수 있으나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 치킨 패티의 바삭함이 일품이었습니다.
  • 버블리 모스카토는 맛은 괜찮으나 양이 아쉬웠습니다.
  • 가격을 고려했을 때 스파이시 도넛 치킨버거 세트는 무난했으나 버블리 모스카토는 다소 비싸다고 생각됩니다.

이번 신메뉴 시리즈는 꽤나 성공적이라고 봅니다. 이전에 피넛버터라는 생소한 재료를 가지고 신박한 도전을 했으나 평이 좋지 않았고 실제로 주변에도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만 이번 신메뉴는 적어도 그 정도까지 평이 나쁜 버거는 아닐 거라 생각됩니다.

오늘도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솔직 담백한 리뷰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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