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래 해변입니다.
점점 식욕이 없어지는 나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나가서 식사를 하기엔 더운 날씨가 시작돼서 귀찮더라고요~
그래서 주로 배달을 시켜먹는데 혼자 먹기엔 또 부담이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던 와중에 주변에 사는 지인이 '매실숙성 참 보쌈'을 가져다줘서 자연스레 보쌈을 먹게 되었습니다.
매실숙성 참 보쌈의 맛과 가격
꽤나 보쌈이 적나라하게 드러나있는 형태라서 당황했고 냉동실에서 꺼낸걸 곧바로 받아서 매우 손이 시렸습니다 ㅋㅋ
한 덩이당 400g이었고 보시다시피 냉동보관을 하시면 되고 조리방법은 간단합니다. 냉동보관을 하고 있다가 조리하시기 4-5시간 전 실온에서 자연해동시키거나 전자레인지로 해동을 시키신 뒤 끓는 물에 밀봉되어있는 채로 10분 정도 조리하시면 되는데 취향에 따라 더 조리하셔도 됩니다!
야들야들한 보쌈이 완성되었습니다😃 제가 두껍게 썰긴 했지만 400g 정도 되니 양이 상당히 많긴 했습니다. 먼저 보쌈만 따로 먹어봤는데, 보이는 대로 야들야들해서 질기지도 않고 한입에 씹어먹기 참 좋았습니다. '매실숙성 참 보쌈'이라는 이름처럼 이미 숙성이 되어있어서 굳이 다른 걸 첨가하지 않아도 충분히 간이 되어있었습니다!
맛도 구매한 것치고는 충분히 괜찮았고 가게에서 사 먹는 것과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혼자 빠르게 해 먹는 것 치고는 맛있는 편이었습니다. 간이 돼있는 맛이라고 했는데 약간은 베이컨의 맛이 나는 듯했습니다.
분명히 매실숙성이라 적혀있었지만 매실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맛이었고 오히려 훈연의 베이컨 맛이 났습니다.
베이컨이지만 바삭하거나 질기지 않은 보쌈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듯했습니다.
이거를 준 지인은 머스터드소스에 찍어먹는다고 합니다. 그렇게 생각을 해보니 그것도 나쁘지도 않을 것이 훈연 맛이 나서 오리고기에 머스터드소스를 찍어먹는 맛이 난다고 합니다. 물론 저는 머스터드 취향은 아니어서 깻잎을 내와서 하나씩 싸 먹었는데 밥과 함께 먹으면 간이 딱 맞아서 식사로서도 좋지만 양이 많고 기름기가 좀 있어서 물려서 다 먹기는 힘들었습니다.
가격은 할인된 가격으로 하나당 3,600원에 구매했다고 들었으나 본래는 7,600원이라고 합니다.
총평
- 가격 대비 양이 많았습니다.
- 조리, 보관도 편하고 맛이 좋습니다.
- 기름기가 있어서 조금은 물리는 감이 있습니다.
이 정도면 다음번에도 충분히 사 먹을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아쉽게도 지금은 솔드 아웃된 상태입니다. 다음번에 기회가 되시면은 몇 개 구비해두셔서 추후에 당기실 때마다 야식이나 반찬용으로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솔직 담백한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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