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리뷰] 전주에서도 맛볼 수 있는 솥뚜껑묵은지삼겹살 아중점🥩

안녕하세요 모래 해변입니다.

늘 배달음식으로 단백질을 섭취하다가 최근 들어서는 네고왕X바르닭 패키지로 저렴하게 닭가슴살을 구매할 수 있어서 먹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역시나 고기는 직접 구워서 먹는 고기가 최고죠~ : ) 그래서 이번엔 삼겹살을 먹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제가 가기로 한 곳은 솥뚜껑 삼겹살집으로 실은 유명한 맛집이다 이런 곳은 아니었지만 오랜만에 지글지글 소리가 들리는 솥뚜껑에 삼겹살을 먹고 싶었던 마음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바로 리뷰 시작하도록 할게요!

솥뚜껑 묵은지 삼겹살 아중점의 위치

 

 

전북 전주시 덕진구 아중 1길 14-2
매일 15:00 ~ 00:00
Tel. 063-247-9295
주차시설有

제가 방문한 이곳은 위치적으로는 대로변에서 먼 곳은 아니었지만 코너 쪽에 위치하고 있었고 주차장은 가게 뒤편에 위치해있었으며 차가 3대 정도 들어가는 작은 주차장이었습니다. 뭐 주차장이 가득 차 있으면 근처 골목에 살짝 주차를 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ㅎㅎ 가게의 크기 같은 경우 일반적인 고깃집과 비슷했고 아직까지는 거리두기를 했었던 배치였는지 자리마다 거리가 어느 정도 있었고 좌석은 약 30명 내외로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솥뚜껑묵은지삼겹살-아중점

맛과 가격

솥뚜껑삼겹살

일단 먼저 삼겹살을 주문했습니다. 이전에도 이야기를 한 적이 있지만 대패삼겹살처럼 너무 얇은 것도 대세이기도 한 매우 두툼한 삼겹살보다도 이렇게 적당한 크기의 삼겹살이 딱 좋은 것 같아요!

잘랐을 때 먹기도 좋고 식감도 참 적당합니다. 묵은지 삼겹살이라는 이름답게 묵은지를 올려주시고 그 이후로는 버섯도 올렸습니다. 그냥 일반적으로 고기를 구워 먹어도 좋지만 이렇게 큰 솥뚜껑에 고기를 구워 먹는 것은 그 나름대로의 감성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솥뚜껑으로 고기를 구울 때는 조심해야 하는 부분은 열전도성이 높고 열이 금방 식지 않기 때문에 너무 오랫동안 달구면 후반부에 가서 탈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노릇하게 익은-삼겹살

매콤하게 양념되어있는 콩나물도 같이 볶고 묵은지 제주 멜젓을 같이 주셔서 올려놨습니다. 제주 멜젓은 너무 오랫동안 끓이면 너무 졸아서 맛도 짜고 탈 수도 있기 때문에 적당히 끓었을 때 먹을 때는 솥뚜껑에서 내려놓으시면 됩니다. 삼겹살은 역시 구워 먹어야 제맛이고 솥뚜껑에 구워 먹어서 더 맛있었습니다. 국내산 암퇘지만을 사용해서 그런지 잡내도 없었고 같이 나오는 찬들과 싸 먹어도 맛있었으며, 제주 멜젓에 찍어먹으면 딱 간이 맞았습니다.

 

 

삼겹살 자체는 그리 간이 되어있지 않아서 소금을 추가적으로 쳐서 구우셔도 되고, 기름장은 따로 말씀을 하시면 내주시기 때문에 기름장에 찍어도 역시나 맛이 좋았습니다.

솔직하게 솥뚜껑 비빔밥도 시켰지만 그리 특별한 맛은 아니었습니다. 계란과 함께 볶아주셨는데 너무 밍밍한 맛이 나서 인상적이진 않았습니다. 계란찜을 추가로 시켰을 때는 고깃집 특유의 폭탄이 터지듯 분출하는 계란찜을 주셔서 비주얼도 맛도 좋았습니다.

 

삼겹살은 160g에 13,000원이었고 솥뚜껑 비빔밥과 계란찜은 3,000원이었습니다.

 

총평

• 삼겹살이 잡내도 없고 두께도 적당해서 식감이 좋았습니다.
• 역시 너무 맛있었고 구운 묵은지와의 조합이 좋았습니다.
• 솥뚜껑 비빔밥은 특별하지는 않은 맛이었습니다.
• 가격 대비 조금 비싼 느낌이 있습니다.

맛은 전체적으로 괜찮았으나 조금 비싼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격에 비해 양이 엄청나게 많은 편은 아닌 듯했고 의외로 계란찜은 참 맛이 좋았고 다음번에 왔을 때는 냉면을 한번 먹어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주변에 솥뚜껑 삼겹살집이 몇 개 있다면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전해드릴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번에도 솔직 담백한 리뷰로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