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래 해변입니다.
오랜만에 솔직 리뷰로 포스팅을 해보고자 합니다. 최근 들어 제가 파닭에 엄청나게 빠졌는데요~ 나름대로 체중에도 신경이 쓰여서 치킨을 먹더라도 파채라도 함께 먹자라는 생각으로부터 시작돼서 어느새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ㅎㅎ 자연스레 오늘도 파닭을 찾다가 '투투 두 마리 파닭'이라는 가게를 찾게 되었습니다. 그럼 바로 포스팅 시작하도록 할게요!
투투 두마리 파닭의 위치
경북 경산시 진량읍 대구대로 77 버킹검
매일 13:00 ~ 01:00
Tel.053-856-9229
매장 위치 자체가 꽤나 한적한 곳에 있는 듯했습니다. 제가 위치한 곳에서 꽤나 거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배달이 가능하였고 아무래도 배달을 위주로 하는 가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당 위치 자체가 그리 번화가가 아닙니다ㅎㅎ)
음식 조리부터 배달까지 꽤나 빠르게 진행이 되는데 음식을 받았을 때도 따뜻함과 바삭함이 유지되어 왔습니다!
맛과 가격
제가 주문한 한 마리 파닭(순살)+콜라의 구성은 위와 같습니다~! 서비스로 주신 꼬지 돈가스 두 개와 콜라, 무 그리고 파채 소스를 별 첨하여 받았습니다😄 피자박스처럼 생긴 케이스에 딱 알맞게 넣어주셔서 좋더라고요!
일단 그냥 봐도 많은 파채 그리고 따로 먹는 걸 선호할 수 있으니 파채 소스를 별도로 두고 요청하지도 않았는데 먹기 용이하게 종이컵까지 두 개나 챙겨주시는 센스! 사장님의 배려에 감사했습니다⭐
위 사진처럼 양이 상당히 푸짐했습니다. 파채로 뒤덮여서 많아 보이게 하는 게 아니라 '파채'도 많은 양이었고 치킨도 꽤 많은 양을 담아주셨습니다. 저는 아직까지 어린이 입맛이라 순수 후라이드 치킨보다는 양념이나 간장 같은 달콤 짭짤한 맛을 내는 치킨을 좋아하는데, 한 마리 순살을 고르면서 추가 요금을 각오하고 메뉴를 고르는데 양념이나 다른 맛을 선택을 해도 가격이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이게 첫 번째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 )
메인 메뉴를 먹기 전 서비스로 받은 꼬지 돈가스를 먼저 먹어봤습니다 ㅎㅎ 딱 보시면 아실 거라 생각이 듭니다만 우리가 어렸을 때 먹어봤던 '피카추 돈가스'의 식감과 맛에 양념소스만 뿌리지 않은 맛이었습니다👍 두께는 피카추 돈가스보다 두꺼웠고 배달이 빨리 와서 그런지 겉은 바삭했고 속은 부드러워서 먹기에도 편했고 예전에 추억을 떠올리기도 좋은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허니버터 간장치킨을 먹어봤는데, 허니버터 간장소스를 섞어서 그런지 정말 달콤한 간장소스가 들어가서 먹자마자 행복지수가 확 올라가는 맛이었습니다. 달콤한 맛이 일반적인 간장치킨보다 강해서 그런지 먹다가 질릴 수도 있었지만 함께 먹을 파채도 많았기 때문에 전혀 질리지 않았습니다. 파채가 부족하더라도 치킨무가 있어서 부담이 없었습니다. 양도 많고 맛도 좋은 이 치킨집, 일전에 먹었던 치코 파닭과 비교해도 지지 않을 가성비 치킨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성비가 좋다고 이야기하려면 아무래도 가격이 참 중요하겠죠?⭐
제가 주문한 한 마리 파닭(순살)+콜라의 가격은 15,000원이었습니다. 심지어 배달비는 무료였습니다!
총평
- 배달도 빠르고 양도 많습니다.
- 맛도 괜찮은 편이었고 무엇보다 가격이 너무 착했습니다.
- 서비스로 주는 음식조차 괜찮았습니다.
오늘 이렇게 먹어본 투투두마리파닭은 가성비가 너무 좋아서 칭찬밖에 나오지 않는 맛있는 가게였습니다. 혹여나 근처에 있다면 꼭 드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
오늘도 이렇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솔직 담백한 리뷰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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